'악마판사' 박규영 총 맞고 죽으며 "사랑해" 고백, 진영 오열 (종합)

유경상 2021. 8. 1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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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영이 진영의 눈앞에서 괴한의 총을 맞고 사망했다.

8월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 13회(극본 문유석/연출 최정규)에서는 윤수현(박규영 분)이 죽음을 맞았다.

강요한은 윤수현(박규영 분)에게 전화를 걸어 김가온부터 부탁했고, K의 죽음에 절규하다 엘리야(전채은 분)가 전화를 받지 않자 걱정하며 의식을 잃었다.

윤수현은 방송에서 돌을 맞은 김가온을 보고 찾아갔고, 김가온의 눈앞에서 정체불명 괴한의 총을 맞고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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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영이 진영의 눈앞에서 괴한의 총을 맞고 사망했다.

8월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악마판사’ 13회(극본 문유석/연출 최정규)에서는 윤수현(박규영 분)이 죽음을 맞았다.

정선아(김민정 분)는 강요한(지성 분)이 외로워 졌으면 좋겠다며 조력자 K(이기택 분)를 살해했고 김가온(진영 분)도 위험에 빠트렸다. 강요한은 윤수현(박규영 분)에게 전화를 걸어 김가온부터 부탁했고, K의 죽음에 절규하다 엘리야(전채은 분)가 전화를 받지 않자 걱정하며 의식을 잃었다.

그 시각 강요한을 돕던 사람들이 모두 사회적 책임 재단에 납치됐다. 고인국 변호사(박형수 분)는 도망쳐 강요한을 위치추적 응급 처치했고, 강요한은 조카 엘리야부터 찾아갔다. 정선아는 재희(이소영 분)와 함께 엘리야를 찾아와 위협하다 돌아갔고, 강요한은 엘리야를 포옹하며 안도했다.

윤수현은 김가온을 구해 응급 처치했고, 김가온은 “미안해. 너한테 그런 꼴을 보게 해서. 차경희 죽었을 때”라고 사과했다. 이어 김가온은 “네 곁에 있을 자격도 없는 놈인데. 어릴 때부터 평생 이런 꼴만 보이고. 그래도 뻔뻔스럽게 네가 없으면 못 살 거 같다. 정말 죽을 거 같다”고 고백하며 키스했다.

이어 김가온은 사회적 책임 재단 방역 방송에 앞장 선 오진주(김재경 분)에게 “죽창을 최전선에 투입했다. 방역복도 없이 마스크도 쓰는 시늉만 한다. 오판사님 이용당하고 계신 거다”고 알렸고, 오진주는 “지금 김판사 말을 믿으라는 거냐”며 경악했다. 하지만 곧 오진주는 직접 빈민거주지를 찾아가 눈으로 진실을 확인했다.

강요한은 허중세(백현진 분)를 찾아가 “바이러스가 있기는 하냐. 당신들이 무슨 짓을 벌이는지 시범재판에 올려 밝히겠다. 성난 군중들이 여기를 불바다로 만들고 당신을 개처럼 질질 끌고 나올 때까지”라고 선전포고 했고, 허중세는 강요한을 날려 버릴 작정했다. 정선아는 시범 재판부를 날리고 비상 재판부에 오진주를 재판장으로 세울 작정했다.

오진주는 박두만에게 강요한의 인기를 이어받기 위한 그림을 요구했고, 그 방송을 빈민거주지 긴급구호 현장의 실체를 폭로하는 방송으로 만들었다. 강요한은 “정부는 진실을 숨기고 폭력을 자행하고 있다”고 말했고, 죽창(이해운 분)이 강요한을 옹호하는 노인을 폭행하며 강요한에게 “내려와라”고 도발했다.

허중세는 아예 전기를 차단해 방송을 끊어버렸지만 디케앱으로 인터넷 방송이 계속됐다. 강요한은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고 말했고 진압 당하던 사람들이 맞서 싸우기 시작하자 죽창 일행이 도망쳤다. 윤수현은 방송에서 돌을 맞은 김가온을 보고 찾아갔고, 김가온의 눈앞에서 정체불명 괴한의 총을 맞고 쓰러졌다.

윤수현은 “다치지 말라니까. 왜 다치고 그러니. 울지 말라니까. 다치지 마. 가온아 사랑해. 사랑한다”며 눈을 감았고 김가온은 오열했다. (사진=tvN ‘악마판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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