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김정환 "국가대표?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목표"
[스포츠경향]
‘아는 형님’ 김정환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펜싱 어벤져스’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 선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펜싱 단체전 팀이 만들어 지기 전 김정환이 은퇴를 해서 이 구성원이 안 될 뻔했다는 김정환은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자 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나는 ‘원을 풀었다’하고 은퇴했다. 그러고 1년 동아 쉬었다. 쉬고 있는데 운동할 때 쾌감에 젖어있었다는 것을 쉬면서 느꼈다. 운동선수도 사람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는 기분이 있다. 운동할 때는 워낙 힘들기도 했고 그걸 몰랐다. 집에 있는데 너무 공허하고 우울증도 살짝 오려 했다. 그때 본길이가 연락이 와서 도쿄 올림픽까지 마무리해주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하더라. 그래서 국가대표 선발전에 선발이 되어야 해서 단기간에 훈련해서 운 좋게 선발됐다”라고 밝혔다.
국가대표 선발 기준은 국내 랭킹 4위 이내, 국내 선수 세계 랭킹 4위 이내여야 한다. 그러나 당시 김정환이 7위 정도였다. 그는 세계 랭킹 3위를 올리며 올림픽 출전에 성공했다.
이에 김준호는 “단체전 4명이 나가고 개인전은 3명이 나간다. 정환이 형이 은퇴하고 내가 3위가 돼서 개인전 준비에 돌입했다. 그런데 정환이 형이 복귀했다. 정환이 형이 1년을 쉬었기 때문에 내가 랭킹이 높았지만 그래도 불안했다. 그래서 본길이 형한테 ‘단체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 말에 오상욱은 “나는 좋았다. 순위가 높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김준호를 당황케 했다.
이번이 마지막 국대냐고 묻는 말에 김정환은 “코로나 때문에 2020년에 열릴 올림픽이 2021년에 열리지 않았느냐. 원래 올림픽이 끝나면 2년 뒤에 아시안 게임이 있는데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1년이 밀려서 내년에 개최한다. 몸 상태를 다시 테스트하고 허락하면 2024 파리 올림픽보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목표로 해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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