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필리핀+한국 혼혈 윤동연 가사에 "내가슴 찔러, JYP 캐스팅"(라우드)

박수인 2021. 8. 1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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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국적의 어머니, 한국 국적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윤동연이 JYP에 캐스팅 됐다.

박진영은 윤동연을 JYP에 캐스팅한 이유로 "생활 습관은 엄청난 플러스였다. 결정적이었던 건 '두 가지 색의 붉은 피가 날 불태워'라는 가사가 제 가슴을 찔렀다. 당연한 일이지만 당당하게 가사로 썼다는 것이 대단하다. '라우드' 무대 중 이렇게 제 가슴을 깊게 찌른 가사는 없었다"며 혼혈인 자신의 상황을 가사로 풀어낸 것에 대해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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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필리핀 국적의 어머니, 한국 국적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윤동연이 JYP에 캐스팅 됐다.

8월 14일 방송된 SBS '라우드'에서는 캐스팅 라운드로 진행된 가운데, 윤동연이 JYP에 최종 캐스팅 됐다.

이날 윤동연은 "갈수록 몸이 다부져지고 있는 것 같다. 따로 하는 것들이 있나"라는 싸이 질문에 "매일 자기 전 루틴으로 3, 40분 정도 운동을 하고 있다. 춤을 시작할 때부터 해왔던 운동이기 때문에 하지 않으면 안 되겠더라"고 말했다.

윤동연의 무대를 본 싸이는 "장악력 그 이상의 단어가 뭐가 있을까. 춤에서는 흡인력 같은 것도 본 것 같다. 이 무대를 보다 보니까 제게 남은 카드가 너무 적다. 오늘 리즈 찍은 날인 것 같다. 정말 잘했다"고 칭찬했다.

박진영은 "이전의 무대가 아쉬웠던 이유는 모든 동작을 너무 강하게만 추니까 느낌이 안 나는 거다. 20%만 힘을 빼달라고 하지 않았나. 힘을 빼니까 느낌이 생겼다. 그런데 동작의 정확도가 떨어졌다. 그러나 굳이 둘 중에 고르라면 이게 나은 것 같다"고 평했다.

박진영은 윤동연을 JYP에 캐스팅한 이유로 "생활 습관은 엄청난 플러스였다. 결정적이었던 건 '두 가지 색의 붉은 피가 날 불태워'라는 가사가 제 가슴을 찔렀다. 당연한 일이지만 당당하게 가사로 썼다는 것이 대단하다. '라우드' 무대 중 이렇게 제 가슴을 깊게 찌른 가사는 없었다"며 혼혈인 자신의 상황을 가사로 풀어낸 것에 대해 칭찬했다. (사진=SBS '라우드'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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