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김준호 "펜싱 멤버 중 아이돌 영역 맡고 있어"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1. 8. 1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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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JTBC 방송 캡처


‘아는 형님’ 김준호가 외모에 자부심을 보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펜싱 어벤져스’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김정환의 팔을 본 서장훈은 “팔이 엄청 길구나”라고 감탄했고 김정환은 “무릎을 허리 안 굽히고 긁을 정도는 된다. 팔은 원래 길었고 우리 외할아버지는 무릎 밑까지 팔이 왔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금메달을 딴 후 주변에서 연락이 많이 왔냐는 물음에 구본길은 “6촌에 8촌, 심지어 몰랐던 친구들까지 연락 왔다. 어떻게 알았는지 나도 모르겠다. 그래도 장모님이 많이 좋아하셔서 어깨가 올라갔다”라고 뿌듯해했다.

JTBC 방송 캡처


김준호는 “시합 끝나자마자 아내랑 전화했는데 울더라. 힘든 과정들을 제일 잘 아는 사람이 아내니까”라고 말했고 그의 외모에 서장훈은 “아이돌 출신이야?”라고 물었다.

이에 김준호는 당당하게 “아이돌 영역을 맡고 있다”라며 웃었고 구본길은 “맡긴 적 없거든?”이라며 황당해해 폭소케 했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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