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수진, 결국 팀 탈퇴..'학폭 의혹' 침묵의 끝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학교 폭력 의혹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서수진이 결국 탈퇴를 결정했다.
14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14일)부로 서수진의 팀 탈퇴를 결정했음을 알려드린다"며 "향후 (여자)아이들은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 소속 서수진에 관련된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여자)아이들이 더욱 성숙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네티즌 A씨는 서수진이 학창 시절 자신의 친동생에 학교 폭력을 행사했으며, 금품을 갈취하거나 흡연·음주를 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특히 최초 폭로 이후 다양한 증언들이 쏟아져 나온 가운데 배우 서신애도 피해자로 알려져 이러한 주장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이에 소속사는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았고 수진 또한 구체적으로 반박했으나, 지난 3월 서신애가 SNS를 통해 "저를 거론하신 그 분은 2년 동안 무리와 함께 불쾌한 욕설과 낄낄거리는 웃음, '별로 예쁘지도 않은데 어떻게 연예인을 할까', '어차피 쟤는 한물간 연예인', '저러니 왕따 당하지', 등등 꾸준한 근거 없는 비난과 인신공격을 했다. 제 뒤에서 본인의 무리 속에서 함께 했던 멸시에 찬 발언과 행위들조차 절대 아니라 단정 지으시니 유감이라 생각한다"고 과거를 꺼낸 이후 침묵을 지켜온 바 있다.
▲이하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당사 소속 서수진에 관련된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금일부로 서수진의 팀 탈퇴를 결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향후 (여자)아이들은 5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당사는 (여자)아이들이 더욱 성숙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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