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매' 설정환, 처가서 "♥고원희 왕따 당하고 사랑 못 받아, 나도 섭섭" 큰소리

유경상 2021. 8. 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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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환이 아내 고원희 편을 들었다.

8월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40회(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 허기진(설정환 분) 이광태(고원희 분) 부부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광식(전혜빈 분)은 남편 한예슬(김경남 분)을 무시하는 동생 이광태 허기진 부부의 만행에 분노해 이광태의 따귀를 때리고 나와 버렸고, 남은 가족들은 그제야 이광식의 마음을 헤아리고 이광태에게 먼저 사과하라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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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환이 아내 고원희 편을 들었다.

8월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40회(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에서 허기진(설정환 분) 이광태(고원희 분) 부부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광식(전혜빈 분)은 남편 한예슬(김경남 분)을 무시하는 동생 이광태 허기진 부부의 만행에 분노해 이광태의 따귀를 때리고 나와 버렸고, 남은 가족들은 그제야 이광식의 마음을 헤아리고 이광태에게 먼저 사과하라 입을 모았다.

이에 이광태는 “내가 언니 눈치보고 살아야 하냐. 솔직히 언니 때문에 내가 힘들었다. 신혼여행 가서도 사사건건 시비 걸었다. 얼마나 참았는데. 전부 언니 편만 들고 나만 왕따다. 아버지 옛날부터 광식이 언니만 예뻐하고 나 미워하지 않았냐”고 억울해 했다.

오봉자(이보희 분)가 “말은 바로 해라. 어려서부터 네가 잘못해도 광식이가 대신 맞아줬는데 무슨 소리냐”고 참견하자 이광태는 “이모는 가만히 있어라”고 성냈고, 오봉자는 “알았다. 제 3자는 빠지겠다”고 물러났다.

이광남(홍은희 분)도 이광태에게 “이모한테 뭐라고 하지 말고 네가 먼저 광식이에게 사과해라. 때린 건 따로 사과하라고 하겠다”고 말했지만 이광태는 거부했다.

허기진은 “말 나온 김에 한마디 더하고 가겠다. 오늘 이 사건만 해도 광태만 일방적으로 잘못한 것 같지 않다. 광태가 집안에서 왕따 당하고 사랑 못 받았다는 게 이제 이해간다. 저도 정말 섭섭하다”고 끝까지 큰소리쳤다. (사진=KBS 2TV ‘오케이 광자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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