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문나잇' 전소미 "테디에게 많이 배워, 자작곡 기대해달라"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전소미가 '스튜디오 문나잇'에서 거침없고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전소미는 지난 13일 마마무 문별이 호스트로 진행하는 네이버 NOW. '스튜디오 문나잇'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일 신곡 '덤덤(DUMB DUMB)'을 발매하고 1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전소미는 그간 숨겨왔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특유의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KBS 웹 예능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 종영 이후 오랜만에 문별을 만난 전소미는 "너무 오랜만이다. '스튜디오 문나잇' 스케줄이 잡혔다고 들었을 때 너무 좋았다"며 격한 반가움을 표했다.
전소미는 1년의 공백기를 가진 이유에 대해 "여러 곡들을 녹음하면서 앨범을 준비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린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신곡 '덤덤'을 "사랑을 막 시작한 소녀의 어리숙한 마음을 담은 곡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틀을 깨는 반전의 노래다. 뮤직비디오를 보시면 바로 이해가 가능할 거다"라고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덤덤' 포인트 안무 배트맨 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소미는 "테디 프로듀서님이 반전의 모습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아이디어를 주셨다. 막상 테디 프로듀서님은 별로라고 하셨는데 내가 덥석 물었다"며 배트맨 춤이 탄생하게 된 일화를 밝혔다.
특히 문별이 "테디 프로듀서님은 음악적 파트너로 어떤 분이냐"고 묻자 전소미는 "테디 프로듀서님에게 배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옆에서 작사, 작곡에 대해서 많이 배웠다"고 말하며 "다음 앨범에 자작곡도 들어갈 예정이다. '덤덤'은 선공개곡이니 다음 노래 기대하셔도 좋다"고 이후 행보에 대한 스포일러를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전소미는 배트맨 춤이 어렵다는 팬들을 위해 "웨이브를 하실 때 겉으로 하시면 안 된다. 내적 웨이브를 하셔야 한다"며 '꿀팁'을 전수해주기도 했다.
유쾌하고 솔직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 전소미는 "내 매력에 흠뻑 빠지셨길 바란다. 그리고 '덤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남기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전소미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 = 네이버 NOW. '스튜디오 문나잇' 방송 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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