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불법집회'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 구속영장 발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어기고 대규모 집회를 강행한 혐의로 입건된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연맹(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3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과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양 위원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양 위원장은 올해 5~7월 주최 측 추산 8000여명이 참석한 7·3 전국노동자대회를 포함해 서울 도심 곳곳에서 수차례 불법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3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과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양 위원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양 위원장이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아 서면으로 심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위원장은 올해 5~7월 주최 측 추산 8000여명이 참석한 7·3 전국노동자대회를 포함해 서울 도심 곳곳에서 수차례 불법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경찰청 7·3불법시위 수사본부는 범죄의 중대성과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해 양 위원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이 법원에 청구했다.
하지만 양 위원장은 지난 11일 예정된 심사에 불출석했다. 법원 관계자는 “양 위원장과 변호인의 불출석으로 영장실질심사가 열리지 않았고, 직전에 피의자인 양 위원장 측의 의견서가 제출됐다”고 전한 바 있다.
양 위원장은 심사 당일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양 위원장은 “법원에 출석해 구속영장의 적절성 여부를 따지는 것보다 노동자들이 받는 고통을 해결하는 것이 더 절박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양 위원장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5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받기도 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폭주하는 고영욱, “띄어쓰기 공부 좀 해라” 탁재훈·이상민도 저격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