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스톤, '크루엘라2' 복귀 확정[해외이슈]

2021. 8. 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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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오스카 여신’ 엠마 스톤이 ‘크루엘라2’에 복귀한다.

버라이어티는 13일(현지시간) 엠마 스톤이 ‘크루엘라2’ 출연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크레이그 질레스피 감독과 토니 맥나라마 각본가는 컴백이 확정됐지만, 엠마 스톤의 복귀는 결정되지 않은 바 있다.

패트릭 화이트셀 엔데버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약은 아티스트를 보호하고 스튜디오의 이익을 재능과 일치시키는 공정한 길이 있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엠마와 디즈니와 함께 일하게 되어 자랑스럽고, 스튜디오가 엠마를 창의적인 파트너로 인정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창작 커뮤니티 구성원이 새로운 플랫폼의 성공에 참여할 수 있는 문이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크루엘라’는 미국에서 8,500만 달러, 세계 박스오피스에서는 2억 2,0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 새로운 합의는 스칼렛 요한슨이 디즈니 플러스와 극장에서 동시에 '블랙 위도우'를 개봉하기로 한 디즈니와의 계약 위반 소송에 이어 나온 것이다.

‘크루엘라’와 ‘블랙 위도우’는 애초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확산으로 디즈니 플러스에서 동시 상영하는 전략을 택했다. 이에 스칼렛 요한슨을 비롯한 거물급 배우들이 일제히 반발한 바 있다.

한편, 디즈니는 동시 개봉 전략을 수정해 ‘프리가이’ ‘샹치’부터 극장에서 단독 개봉한 이후 디즈니 플러스에서 방영할 계획이다.

[사진 = 디즈니]-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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