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토론토 국제영화제 초청.."韓 드라마 최초, 작품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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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연출 연상호)이 한국 드라마 최초로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입성했다.
넷플릭스 측은 14일 "'지옥'이 다음달 9~18일 개최되는 제46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프라임타임(PRIMETIME)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신작 영화를 소개하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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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연출 연상호)이 한국 드라마 최초로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입성했다.
넷플릭스 측은 14일 "'지옥'이 다음달 9~18일 개최되는 제46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프라임타임(PRIMETIME)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신작 영화를 소개하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 칸, 베니스, 베를린에 이어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영화 축제다.
'지옥'이 초청된 섹션은 '프라임타임'. TV와 영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훌륭한 스토리와 연출력으로 황금시대를 열고 있는 창작자 작품을 소개한다.
이번 프라임타임 부문에는 '지옥'과 함께 에이바 듀버네이 감독의 넷플릭스 시리즈 '콜린 인 블랙 & 화이트'(COLIN in black and white)도 포함됐다.
'지옥'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반도'와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연출 및 각본을 맡았다. '송곳'의 최규석 작가가 공동 각본을 담당했다.
스토리는 파격적이다. 지옥 속 사람들이 예고 없이 나타나는 지옥 사자들을 맞닥뜨린다. 갑작스런 지옥행 선고를 받으며 초자연적 현상을 겪는다.
유아인이 '정진수' 의장으로 분했다. 신흥 종교 '새진리회'의 수장으로 압도적 아우라를 자랑한다. 박정민(방송국PD 배영재 역)과 케미를 완성했다.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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