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드' 은휘·다니엘 제갈·이예담·오성준, 싸이X박진영 사로잡은 비결[Oh!쎈 레터]
[OSEN=박판석 기자] 한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가수 싸이와 박진영의 눈을 사로잡은 '재능러'들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피네이션 예비 데뷔조에 합류한 김동현, 은휘, 다니엘 제갈, 천준혁, 이예담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 10회에선 김동현, 은휘, 다니엘 제갈에 이어 천준혁, 이예담, 오성준이 피네이션으로 캐스팅됐다.
김동현, 은휘, 다니엘 제갈, 천준혁, 이예담, 오성준은 이미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으며 많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참가자다. 특히 은휘, 다니엘 제갈, 이예담, 오성준은 피네이션과 JYP엔터테인먼트 양사의 러브콜을 받으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피네이션의 예비 데뷔조이긴 하지만 6명 중 4명이 K팝 대표 프로듀서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점에서 피네이션의 첫 보이그룹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높인다.
▲14살 힙합왕 김동현
김동현은 귀여운 얼굴과 랩 실력이 돋보이는 참가자다. 힙합왕을 꿈꾼다는 그는 캐스팅 라운드에서 직접 가사를 쓴 '해적'으로 당당한 포부를 선보였다. 김동현만의 '힙'스러움과 재치 있는 펀치라인은 많은 극찬을 끌어냈다.
김동현은 탁월한 작사 능력으로도 두각을 드러내왔다. 박진영은 "프로 작사가 수준"이라고 치켜세웠으며 싸이는 "김동현의 가사에는 항상 뼈가 있다"라고 말했던 바다.
▲18살 천재 프로듀서 은휘
훈훈한 외모를 지닌 은휘는 프로듀싱이 독보적이다. 은휘는 피네이션 라운드 경연곡 '안전핀 (땡겨)'와 캐스팅 라운드 경연곡 'BEAST MODE'를 직접 작사, 작곡하며 감각적인 음악성을 입증했다.
은휘는 캐스팅 라운드에서 화려한 안무까지 선보이며 무대를 압도했다. 싸이는 은휘에 대해 "'라우드'에서 은휘가 보여줬던 음악이 힙합으로 기반으로 한 K팝에 가장 가까운 음악인 것 같다"라고 평했다. 은휘에게 캐스팅을 제안했던 박진영 역시 "너무 보물이다"라고 높이 샀다.
▲힙합 그 자체 18살 다니엘 제갈
다니엘 제갈은 '라우드' 초반부터 뛰어난 제작, 메이킹 능력으로 큰 호평을 받아온 참가자다. 그는 캐스팅 라운드에서도 '라우드'의 여정을 표현한 자작곡 'Ready to Stay' 무대를 펼치며 감탄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요즘 아이돌들은 서사를 만드는 능력이 중요하다"라며 "꼭 필요한 능력이고 소중한 능력이다"라고 다니엘 제갈의 프로듀싱을 시켜세웠다. 여기에 독무까지 선보인 다니엘 제갈은 음악, 랩, 퍼포먼스 모두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싸이와 박진영 모두의 러브콜을 받았다. 미국 출신인 그는 영어에도 능통해 향후 다양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자타공인 에이스 18살 천준혁
천준혁은 에이스라는 수식어가 딱 맞아떨어지는 참가자다. 퍼포먼스 능력, 비주얼을 고루 갖춘 천준혁은 캐스팅 라운드를 통해 워너원의 'Beautiful'을 재해석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천준혁은 꿈을 향한 여정 속 본연의 자신을 잃지 않겠다는 포부와 함께 섬세한 감정 표현을 드러내 감동을 선사했다. 싸이는 "매 순간 천준혁의 최선의 크기를 보게 된다. 계속 천준혁이 다하는 최선의 크기가 줄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19살 올라운더 이예담
이예담은 남다른 에너지와 끼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캐스팅 라운드에선 언타이틀의 '책임져' 무대를 꾸미며 직접 창작한 안무와 자작 랩을 선보였다.
이예담의 안정적인 가창력과 퍼포먼스는 싸이와 박진영 모두를 사로잡으며 칭찬을 받았다. 박진영은 "이예담의 무대를 보고 잘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라며 무궁무진한 이예담의 성장 가능성을 내다봤다. 피네이션의 실무진 역시 소속사 선택을 앞둔 이예담을 두고 "넌 필수야"라며 다 같이 손을 모으기도 했다.
▲17살 다재다능 오성준
다채로운 매력을 갖고 있는 오성준은 캐스팅 라운드에서 아버지의 애창곡인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선곡해 잠재력을 제대로 드러냈다. 그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여유로운 댄스 실력이 어우러지며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박진영은 오성준의 무대에 "춤선이 너무 정확하고 깔끔하고 크다"라면서 "'라우드'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춤이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싸이는 "음색도 충분히 살렸고 춤 하나로 정리가 끝났다. 다른 K-POP 무대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다"라고 밝혔다. 오성준도 피네이션과 JYP 양사를 매료시키며 압도적인 실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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