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무당 가두심' 김새론♥남다름, 18세 멜로 시작

이기은 기자 2021. 8. 1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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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무당 가두심' 남다름, 김새론 러브라인이 본격화된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우수무당 가두심'은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가두심(김새론 분)과 원치 않게 영혼을 보게 된 엄친아 나우수(남다름)가 위기의 18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고교 퇴마로그로 출범했다.

영혼이 보이는 세상을 공유하기 시작한 두심과 우수는 동맹인 듯, 설렘인 듯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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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우수무당 가두심' 남다름, 김새론 러브라인이 본격화된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우수무당 가두심'은 원치 않는 운명을 타고난 소녀 무당 가두심(김새론 분)과 원치 않게 영혼을 보게 된 엄친아 나우수(남다름)가 위기의 18세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함께 미스터리를 파헤쳐가는 고교 퇴마로그로 출범했다.

지난 13일 공개된 4화에서는 두심의 초대로 귀신을 보는 세계에 입성한 우수가 수 많은 영혼들의 등장에 괴로워하며, 급기야 학교까지 결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얼마 전 전교 꼴찌 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사건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학생들은 우수의 결석에 대해 수군거리며 “전교 1등은 하루만 안 나와도 난리, 꼴등은 신경 안 쓰는 학교”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렇듯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에서도 전교 꼴등 학생 사망 사건의 배후로 추정되는 송영고 교장 경필(문성근)은 다음 시험을 강행해 그 의도를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영혼이 보이는 세상을 공유하기 시작한 두심과 우수는 동맹인 듯, 설렘인 듯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시작했다. 우수의 결석에 내심 그를 걱정하던 두심은 선무당인 엄마 효심(배해선)이 우수의 집을 방문한다는 사실을 알곤 동행을 자처하며 묘하게 우수에게 이끌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영혼들에 쫓겨 이불 속에서 벌벌 떨고 있는 우수를 두심이 안정시켜주자, 우수는 고마움을 드러내며 “넌 지금까지 어떻게 견뎠어? 난 하루도 못 견디겠는데”라며 영혼이 보이는 세상 속에서 살아온 두심의 고통을 위로해 두심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또한 우수는 두심을 용하다고 칭찬하는 어머니에게 “두심이 무당 아니에요. 그냥 친구니까 힘내라고 와준 거예요”라고 감싸 두심을 감동케 했다.

이렇듯 자신의 처지를 공감해주고 감싸주는 우수에게 따스함을 느끼기 시작한 두심은 점차 우수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특히 두심은 우수가 공부는 뒷전인 절친 일남(윤정훈)을 걱정하며 일남네가 운영하는 포장마차를 찾아 공부를 가르쳐 주는 모습을 본 후, 일찍이 세상을 떠난 일남의 아버지가 아들이 공부하길 바란다는 사실을 귀띔해줬다. 영혼을 보는 신비한 능력을 꽁꽁 감춰온 두심이 친구를 위해 자신의 능력을 은연 중에 드러낸 것.

이 와중 두심과 우수는 4화 말미 돌발 포옹을 통해 설렘 지수를 급상승시켰다. 앞서 두심의 할머니 묘심(윤석화)에 빙의된 채 두심을 껴안으며 심쿵을 자아냈던 우수가 이번에는 맨정신으로 두심을 포옹한 것. “안기는 안았는데 기억도 없고, 무슨 느낌이었는지 생각도 안 나고, 너무 억울하잖아. 이건 기억만 가져갈게”라며 이유를 덧붙이고, 쑥스러움에 달아나는 우수의 뒷모습을 보며 두심은 “그날 달리는 건 우수였고, 뛰는 건 내 심장이었다”라는 속내를 중얼거렸다.

한편 두심을 송영고로 전학 가게 한 이가 다름 아닌 묘심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효심 앞에 나타난 묘심은 두심이 전교 꼴등만 목숨을 끊게 하는 악령을 상대해야 한다며 송영고로 전학을 보내야 한다고 말하고는, “같이 싸울 사람이 있어”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었다. 두심과 우수의 만남이 단순한 우연이 아닌 운명이었던 것. 두심과 우수가 묘심이 의도한 대로 학생들을 위험에 빠트리는 악령을 퇴치하고 미스터리한 투신 사건을 막을 수 있을까.

카카오TV 오리지널 '우수무당 가두심'은 매회 20분 내외, 총 12부로 구성되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새롬 | 남다름 | 우수무당 가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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