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나브라틸로바 제치고 2위 등극(통산 1위 재위 기간)

김홍주 2021. 8. 1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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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녀 통틀어 세계 1위 재위 기간 부문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현재 남자부 통산 1위 재위 기간에서 매주 최장 기록을 경신 중인 조코비치는 여자부와 합쳐서도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이번주 조코비치는 333주째 세계 1위에 머물러 있는데 이는 나브라틸로바의 332주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만약 조코비치가 이대로 세계 1위를 유지하면 내년 6월이면 그라프를 뛰어넘어 남녀 통산 1위에 등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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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녀 통틀어 세계 1위 재위 기간 부문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현재 남자부 통산 1위 재위 기간에서 매주 최장 기록을 경신 중인 조코비치는 여자부와 합쳐서도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이번주 조코비치는 333주째 세계 1위에 머물러 있는데 이는 나브라틸로바의 332주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조코비치 보다 더 세계 1위에 오랫동안 머문 선수는 슈테피 그라프(독일, 377주)가 유일하다. 

1위 : 슈테피 그라프(독일, 377주)
2위 :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333주)
3위 :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 332주)
4위 :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319주)
5위 : 로저 페더러(스위스, 310주)
6위 : 피트 샘프라스(미국, 286주)
7위 : 이반 렌들(미국, 270주)
8위 : 지미 코너즈(미국, 268주)
9위 : 크리스 에버트(미국, 260주)
10위 : 라파엘 나달(스페인)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 209주)

남자부 ATP랭킹의 시작은 1973년 8월 23일부터이며, 여자부 WTA랭킹은 1975년 11월 3일부터 집계 발표하였다. 만약 조코비치가 이대로 세계 1위를 유지하면 내년 6월이면 그라프를 뛰어넘어 남녀 통산 1위에 등극할 수 있다.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을 모두 석권하였다. 남자 선수가 3개 대회를 모두 석권한 것은 1969년 로드 레이버(호주)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3개의 그랜드슬램 결승에서 조코비치를 상대한 선수가 모두 다르다는 것은 그만큼 안정세를 유지하는 선수는 조코비치가 유일하다는 방증이다. 

조코비치와 세계 2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의 랭킹 차이는 2193포인트이며, ATP 파이널스 출전권을 다투는 연간 포인트에서도 조코비치는 2위의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보다 2510포인트 앞서있다. 

올해 랭킹 포인트가 큰 대회로 US오픈과 ATP 파이널스가 남아있는데 조코비치가 US오픈에서 지켜야 할 포인트(지난해 획득 포인트)는 180점 뿐이며, ATP 파이널스는 400포인트이다. 만약 두 대회에서 조코비치가 우승하면 각각 2000포인트와 1500포인트를 얻게 된다. 

두 대회의 성적 여부에 따라 조코비치가 그라프의 기록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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