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 '지옥', 토론토영화제 프라임타임 부문 공식 초청

연상호 감독의 신작인 넷플릭스 ‘지옥’이 제46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프라임타임 부문에 초청받았다.

‘지옥’은 올해로 46회를 맞이한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신작 영화들을 소개하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오는 9월 9∼18일 개최된다. ‘지옥’이 초청된 프라임타임(PRIMETIME) 부문은 TV와 영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훌륭한 스토리와 연출력으로 새로운 황금시대를 열고 있는 창작자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한국 시리즈로는 ‘지옥’이 처음으로 공식 초청됐다.

한편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배우 유아인, 박정민, 김현주, 원진아, 양익준, 김도윤, 김신록, 류경수, 이레 등이 출연한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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