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드' 고키→임경문, 캐스팅 보류..팬들은 '패닉'
[스포츠경향]
고키에 이어 임경문까지 캐스팅 보류다.
각 회사의 이름을 걸고 데뷔할 새 보이그룹의 예비 멤버를 캐스팅하는 SBS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의 ‘캐스팅 라운드’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방향으로 전개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높이고 있다.
맘 카페에 ‘고키엄마’, ‘고키이모’를 양산하며 매 무대 높은 화제를 불렀던 ‘리틀 프린스’ 고키가 캐스팅 보류로 팬들을 충격에 빠뜨린데 이어 지난 주, 상위권을 놓친 적 없는 ‘전 JYP 연습생’ 임경문 마저 두 회사 모두로부터 캐스팅 되지 않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었다. 이런 결과는 조두현, 박용건, 김동현 등 ‘3군’ 참가자들이 일궈낸 극적인 캐스팅과 대조되며 앞으로 등장할 참가자들의 팬들마저 안심할 수 없게 됐다.
이런 한치 앞을 모르는 분위기에서 이번주 방송 첫 무대에 오르는 참가자는 ‘전 피네이션 연습생’ 우경준이다. 우경준은 뛰어난 실력은 물론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압도적인 외모로 이미 엄청난 팬을 확보하고 있어 두 회사의 치열한 캐스팅 경쟁이 예상되지만, 간혹 수줍은 성격을 지적받으며 예상 밖의 결과를 받아 든 적도 있어 좋은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
한편, 우경준의 무대에 이어 캐스팅이 진행될 캐스팅 3그룹은 박진영, 싸이 두 프로듀서가 기다리고 있는 인재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캐스팅 라운드’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첫 투표부터 1위 자리를 좀처럼 내주지 않던 ‘부동의 TOP 랭커’ 이계훈과 지난 방송에서 처음으로 이계훈을 1위 자리에서 끌어내리며 결국 최고의 자리를 차지한 케이주가 모두 캐스팅 3그룹에 포함된 것은 물론, 두 프로듀서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15세 스키선수 이동현, 그리고 ‘라우드’에서 포텐셜을 터뜨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팬덤을 이끌고 있는 전 피네이션 연습생 최태훈, 장현수와 퍼포먼스에 강한 김민성, 윤동연 등이 3그룹을 형성해 치열한 영입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팬들은 공개된 예고편을 보며 “그동안 고생한 이계훈, 이제 데뷔했으면 좋겠다”, “케이주 보려고 내가 세상에 태어난 거 같다. 매일 투표한다”, “이태훈이 왜 우는지 궁금하다. 너무 떨린다”, “‘라우드’에 빠져 잠도 못 자고 영상만 보고 있다. 오늘이 제일 기대된다” 등 각종 커뮤니티에서 기대감과 긴장감을 표하고 있다.
‘캐스팅 라운드’를 통과하며 각 회사에 소속된 참가자들은 향후 4회간 생방송으로 진행될 ‘데뷔조 서바이벌’에서 아이돌의 꿈 실현을 위한 경쟁에 나서게 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데뷔조 서바이벌’은 JYP와 피네이션 두 회사 팀 간의 대결을 기본 형식으로 진행해 참가자들은 물론 각 회사 관계자들도 초긴장 상태라고 전했다.
예비 데뷔조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캐스팅 라운드’ 마지막 방송은 15일 토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되는 ‘라우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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