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인 "저와 박주미, 너무 뻔뻔하다고..괜히 죄송"[인터뷰②]

장우영 2021. 8. 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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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송지인이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서 이태곤, 박주미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송지인은 12일 OSEN과 만나 지난 8일 종영한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유정준 이승훈, 제작 하이그라운드 ㈜지담 미디어 초록뱀 미디어 이하 '결사곡2')에서 이태곤, 박주미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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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 배우 송지인 인터뷰. 2021.08.13 / rumi@osen.co.kr

[OSEN=장우영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송지인이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서 이태곤, 박주미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송지인은 12일 OSEN과 만나 지난 8일 종영한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유정준 이승훈, 제작 하이그라운드 ㈜지담 미디어 초록뱀 미디어 이하 ‘결사곡2’)에서 이태곤, 박주미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송지인은 극 중 신유신(이태곤 분)의 불륜 상대인 패션모델 겸 배우 아미 역을 연기했다. 미국에서 온 아미는 낯선 땅에서 운명처럼 신유신을 만나 사랑에 빠졌고, 사랑에 눈이 멀어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지 못하고 신유신만 바라봤다. 송지인은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1부터 시즌2까지 약 10개월을 아미로 살아오면서 캐릭터를 얄밉고도 현실적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송지인은 이태곤, 박주미 등과 호흡을 가장 많이 맞췄다. 먼저 송지인은 이태곤과 호흡에 대해 “내가 경험이 훨씬 적어서 고생을 하셨을 것 같다. 그리고 임성한 작가님과 많이 작품을 해보셨고, 베테랑이라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대본 해석이나 캐릭터 해석도 너무 정확하시고, 그런 면에서 도움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송지인은 박주미와 호흡에 대해서는 “마주치는 장면이 많지는 않았다. 굉장히 아름다우신데 털털하기까지 하셔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특히 송지인은 화제를 모았던 아미와 사피영(박주미 분)의 대화 장면에 대해서는 “아미가 너무 뻔뻔해서 무슨 낯으로 이야기를 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현장에서 괜히 죄송했다. 서로 ‘이게 뭐야’, ‘너무 뻔뻔하다’라면서 많이 웃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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