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묘소나' 홍진호, 유소나 황당 질문에 분노 "요정 마음이 썩었다"
[스포츠경향]
프로게이머 출신 홍진호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공포감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채널 IHQ ‘묘묘소나’ 2회에서는 꿈속 요정 유소나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펼치는 홍진호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홍진호는 꿈속 카드에서 ‘공포’에 대한 키워드가 나오자 “어린 나이에 홀로 상경해 지금까지 혼자 지냈다. 어렸을 때부터 모든 걸 혼자 감당 하다보니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홍진호는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몸이 고장 난 게 아닌가 싶다. 밤에 불을 끄고 혼자 있으면 공포감이 몰려왔다”며 “잠들지 못할 정도로 자주 공포감이 찾아왔는데, 지금도 그런 느낌이 있다”고 원인을 알 수 없는 공포감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홍진호는 “혼자 있는 상황보다 어둠을 무서워하는 것 같다. 공포가 유발될 수 있는 상황에서는 특히나 공포감이 더 심해진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소나는 “둘이 불 끄고 자는 것과 혼자서 불 켜고 자는 것 중 어떤 걸 선택하겠냐”고 질문했고, 홍진호는 “누군가랑 같이 있는 게 좋다. 누군가랑 같이 있으면 무서운 느낌이 덜 하고, 안전하다는 생각도 든다”고 답했다.
홍진호의 말에 유소나는 “불 끄고 둘이 있는 게 좋다는 거냐. 불 끄고 있는 상황이 좋다는 거냐”고 물었고, 당황스러움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홍진호는 “요정님 마음이 썩었다. 전혀 그런 생각 안하고 진지하게 생각했는데”라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진호가 생각하는 ‘공포’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15일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 IHQ ‘묘묘소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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