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봉이' 장재영 "사업실패로 월 수입 1억→40만원, 지금은 건물주"(근황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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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재영이 어두운 터널을 지나온 비화를 고백했다.
8월 12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인생 나락에서 건물주 된 웃찾사 개그맨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주인공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코봉이'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장재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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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개그맨 장재영이 어두운 터널을 지나온 비화를 고백했다.
8월 12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인생 나락에서 건물주 된 웃찾사 개그맨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주인공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코봉이'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장재영이다.
장재영은 코봉이 캐릭터가 활약한 개그 코너에 대해 "그 코너는 제가 하고 싶다고 우겼다. 상징적인 무엇이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코가 크다 에피소드 어떤 제약회사에서 코 감기약 광고가 들어온 적이 있다"고 말했다.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던 그는 갑자기 방송에서 사라진 이유에 대한 질문에 "내가 실수를 좀 했다. 그때 방송을 놓지 말아야 했는데 내가 언제까지 개그를 할 수 있을까 싶어 투자를 제대로 해서 대표라는 직책을 얻어보려고 했다. 미친 척하고 강남 한복판에 100평에 월세 1,000만 원 내는 스테이크 가게를 열었는데 잘 안 됐다. 잘 안 돼서 1년을 버티다가 끝났다. 사기 아닌 사기 같은 것도 많이 당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부산에서 김늘메랑 사업을 했었다. 포장마차인데 굉장히 크게 했다. 체인점을 내려고 투자를 받았는데 금액 자체가 완전 달랐다. 믿었던 사람이 자기 혼자 돈을 다 취하고 나랑 김늘메는 돈 한 푼 못 받았다. 최악이었다. 텐션을 올려서 방송을 할 수 없었다. 죽고 싶기까지 했다. 돈이 없었다. 창피해서 어디다 말도 못 했다"고 떠올렸다.
또 "사실 방송은 크게 돈이 안 된다. 당시 행사, 특히 나이트 DJ를 다섯군데 계약한 적이 있다. 한 달 수입이 5,000만 원 정도였다. 통신사 광고를 찍었을 때는 한 달 수입이 1억 원이 좀 안 되기도 했다. 나중에 방송을 접고 사업에 실패했을 때는 한 달에 40만 원 정도? 엄마가 용돈으로 주는 게 전부였다"고 말했다.
정재영은 재기에 성공해 1인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고 관리하는 회사 이사로 재직 중이다. 두 딸의 아빠이기도 한 그는 "서 있다가 쓰러질 것 같은데 아내가 있어서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 아이들과 여행을 많이 다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봉이 시절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위치에 와 있다. 지금 삶이 너무 행복하다. 이번에 상가주택 건물을 하나 샀다. 건물주가 됐는데 뿌듯하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사니까 된 것 같다"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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