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무대 진출한 김민재 "페네르바체 입단, 긴말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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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에 입단한 김민재(25)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소감을 밝혔다.
페네르바체 구단도 같은 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페네르바체는 한글로도 "김민재 선수가 우리 페네르바체에 왔습니다"라며 "한국의 형제 나라인 터키에서 28번의 우승을 하고 가장 많은 트로피를 받은 페네르바체에 오신 김민재 선수 환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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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에 입단한 김민재(25)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소감을 밝혔다.
김민재는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축구팬 여러분, 김민재입니다"라며 인사를 시작했다.
이어 "저는 터키에 있는 페네르바체팀으로 이적하게 됐다"며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그는 "긴말하지 않겠다.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짧게 글을 마무리했다.
김민재는 2016년 6월 경주한수원에 입단한 뒤 그해 겨울 K리그1 전북 현대로 이적했고 국가대표 수비수로 성장했다. 2019년 1월 중국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터키 리그 진출로 유럽 무대를 밟게 됐다.
페네르바체 구단도 같은 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페네르바체는 한글로도 "김민재 선수가 우리 페네르바체에 왔습니다"라며 "한국의 형제 나라인 터키에서 28번의 우승을 하고 가장 많은 트로피를 받은 페네르바체에 오신 김민재 선수 환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페네르바체는 터키 1부리그 19회 우승에 빛나는 전통 명문구단이다. 1907년 창단한 페네르바체는 오는 16일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와 원정 경기로 2021-2022시즌 정규리그 일정을 시작한다.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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