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펜싱 김준호 "선배 김정환, 은퇴 후 돌아왔을 때 불안"
2021. 8. 14. 10:25
방송: 8월 14일(토) 밤 9시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김준호 선수가 선배인 김정환 선수에게 가졌던 속마음을 고백했다.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김준호 선수가 선배인 김정환 선수에게 가졌던 속마음을 고백했다.
14일(토)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최근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빛나는 금메달을 목에 건 ‘펜싱 어벤져스’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 선수가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형님학교를 찾은 네 사람은 펜싱 실력 못지 않은 센스 넘치는 입담과 웃음 가득한 에피소드로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김준호는 선배 김정환이 국가대표 은퇴 후 다시 선수로 돌아왔을 당시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김준호는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한 국내 순위에서 3위까지만 올림픽 개인전에 참가할 수 있는데, 정환 선배가 돌아오기 전까진 내가 국내 랭킹 3위였다. 선배가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속으로 많이 불안했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공감을 자아냈다. 이에 김희철은 “나였으면 '본길이 형! 정환이 형 좀 못 돌아오게 막아 달라'고 했을 것"이라며 웃음을 안겼다.
이때, 김준호의 말을 조용히 듣고 있던 세계 랭킹 1위 오상욱은 “난 개인 랭킹이 높아서 정환이가 돌아와도 괜찮았다”라며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2021년 여름, 전 국민에게 시원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2020 도쿄 올림픽 어펜져스 4인방의 예능 활약상은 14일(토) 밤 9시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JTBC 모바일운영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부작용 무서워서" 젊은층 접종 기피…흔들리는 집단면역
- 쓸 곳 줄인 머지포인트 '먹튀' 논란…밤새 '환불 대기줄'
- [단독] "공익신고 뒤 불이익"…우울증 피해 '산재 인정'
- '성추행 피해' 해군 중사 극단적 선택…2차 가해 정황도
- 17년 태극마크 "영원한 캡틴"…김연경이 남긴 것들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