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 그리, 새엄마를 '누나'라고 부르는 이유는?

가수 그리는 13일 방송인 김구라가 진행하고 있는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의 게스트로 출연해 새엄마를 '누나'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사진=그리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인 가수 그리(본명 김동현)가 김구라와 재혼한 새엄마를 '누나'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그리는 13일 김구라가 진행하고 있는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리는 부모님의 이혼 당시 심경과 독립해 살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부모님 이혼을 처음 들었을 때 솔직한 마음이 어땠냐"라는 질문을 받은 그리는 "당시 어느 정도 인격이 성립된 상태에서 그 과정을 지켜봤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가 돼 있었다"며 "그래서 괜찮게 넘겼다"고 답했다.

그리는 "몇 년 살아보니까 독립이 좋다. 그냥 2주에 한 번 아빠를 보니 더 반갑다"며 "아빠도 같이 살고 있는 누나가 있으시니까"라고 말했다.

새엄마를 '누나'라고 부르 것에 대해서는 "다른 호칭은 조금 어색하다. 그리고 얼굴이 누나 같다. 예쁘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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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joy8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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