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플래닛' CLC 최유진, 하이힐 벗고 과감한 맨발→마스터들 평가에 '눈물'[종합]

[OSEN=이예슬 기자] 걸그룹 CLC 출신 최유진이 하이힐을 벗고 파격 무대를 선보였고 마스터들의 극찬에 눈물을 흘렸다.

13일 오후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999’)에서는 탐색전 미션 결과로 TOP9이 결정됐다.

실력자들의 무대가 이어졌고 걸그룹 7년차, CLC 최유진이 등장했다. 최유진은 “회사에서 팀 활동을 더  이상 안 한다는 얘기를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아직도 가수가 너무 하고 싶다. 보여주고 싶은 게 많다”며 오디션 참가 이유를 밝혔다.

하이힐을 신고 나온 최유진은 갑자기 신발을 벗고 맨발로 현아의 ‘버블팝’ 무대를 상큼하게 선보였다. 이에 백구영은 “절도있는 안무와 통통튀게 매력발산을 해주셔서 너무 즐겁게 봤다.”고 말했다. 티파니 영은 “마스터들이 만장일치로 선택했다. 앞으로 성장할 모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최유진은 감격해 눈물을 쏟았다.

TOP9 후보가 공개됐다. 9위는 J그룹 쿠와하라 아야나가 차지했다. 8위는 C그룹 차이빙, 7위는 K그룹 최유진, 6위는 K그룹 서영은 5위는 K그룹 정지윤, 4위는 C그룹 수루이치, 3위는 C그룹 션샤오팅, 2위는 K그룹 강예서, 1위는 J그룹 에자키 히카루가 차지했다.

여진구는 “오늘은 마스터의 투표로 TOP9이 결정됐지만 앞으로는 플래닛 가디언의 투표로 순위가 결정된다. 너무 실망하지 말고 앞으로 있을 미션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합숙을 시작한 소녀들은 기상미션을 진행했다. 같은 셀 소녀의 어린시절을 찾아 미션 보드에 채워넣는 미션이었다. 잠에서 막 깬 소녀들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스러워 했고 우왕좌왕 혼란함 속에 미션을 완료했다.

캠프에 플래닛 마스터 여진구가 찾아왔다. 여진구는 “첫번째 미션을 전달해드리러 왔다. 커넥트 미션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연경은 “드디어 올 게 왔구나”라고 말했고 김세인은 “큰일났다”며 난감해했다.

여진구는 “커넥트 미션은 99명의 소녀들이 케이팝을 통해 연결된다는 의미를 가진 미션이다. 한 곡당 세개의 셀, 9명이 한 팀으로 연결되어 무대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션 곡 1곡당 두 개의 팀이 고를 수 있고같은 곡을 선택한 팀끼리 대결을 해야 하는 팀 배틀 미션”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스터들의 선택으로 승리팀이 결정되고 승리팀에게는 생존과 직결되는 엄청난 베네핏이 주어진다.”고 전했다.

미션 곡으로는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  아이즈원 ‘피에스타’ , 오 마이걸 ‘다섯번째 계절’, 트와이스 ’YES or YES’, 엑소 ‘전야’, BTS ‘MIC Drop’, 세븐틴 ‘예쁘다’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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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걸스플래닛999’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