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미 샘복지재단 대북제재 면제 1년 재연장

김혜영 기자 2021. 8. 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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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보건의료 관련 비정부기구인 '샘 복지재단'이 유엔에서 대북 의료장비 지원 사업의 제재 면제를 1년 재연장 받았습니다.

오늘(1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대북제재위는 샘 복지재단에 보낸 지난 10일자 서한에서 대북 지원에 대한 제재 면제 기한을 내년 8월 10일까지로 1년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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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보건의료 관련 비정부기구인 '샘 복지재단'이 유엔에서 대북 의료장비 지원 사업의 제재 면제를 1년 재연장 받았습니다.

오늘(1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대북제재위는 샘 복지재단에 보낸 지난 10일자 서한에서 대북 지원에 대한 제재 면제 기한을 내년 8월 10일까지로 1년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면제 대상 물품은 평양 제3 인민병원에서 사용할 엑스레이 장비·수술장비·증기멸균기· 태아 모니터·인큐베이터·환자복을 포함한 의료용품 25만 달러, 우리 돈 약 2억 9천만 원 상당과 의약품, 식료품 등입니다.

이 단체는 지난해 2월 이들 물품의 대북 반입에 대한 제재 면제 승인을 받았으나, 코로나19에 따른 북한의 국경 봉쇄로 애초 기한인 지난해 8월까지 물품을 북한에 보내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면제 기한이 올해 8월까지로 연장됐지만, 북한 국경 봉쇄가 이어짐에 따라 재연장을 신청했습니다.

김혜영 기자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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