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X이무진, 극강의 밸런스 게임.."'신호등' 음원 준비하며 질렸다"

공미나 기자 2021. 8. 1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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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의 이승윤, 이무진이 극강의 밸런스 게임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특히 이승윤과 이무진은 '팬들에게 자장가 불러주기 VS 팬들에게 모닝콜 해주기'를 묻는 첫 질문부터 동시에 상반된 답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무진과 달리 '4키 낮춰서 부르기'를 택한 이승윤은 "(키를) 낮추면 기승전결 구성을 하기 편한 것 같다"라며 '들려주고 싶었던'의 4키 낮춰 불러 원곡과는 다른 매력으로 팬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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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공미나 기자]
/사진=뮤플리 유튜브
'싱어게인'의 이승윤, 이무진이 극강의 밸런스 게임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MUPLY 뮤플리'를 통해 공개된 '랜덤문답' 콘텐츠에 이승윤과 이무진이 출연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팬들이 보낸 질문에 대답을 하며 통통 튀는 케미를 뽐냈다.

특히 이승윤과 이무진은 '팬들에게 자장가 불러주기 VS 팬들에게 모닝콜 해주기'를 묻는 첫 질문부터 동시에 상반된 답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승윤은 "저 못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라며 빠른 포기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승윤이 "너랑 팀 못하겠다. 어떻게 자장가가 나오냐"라고 말하자 이무진은 "뭐하는 거냐. 카메라 가리지 말아라"라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찐 형제'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무진은 본인의 자작곡 '신호등'이 음원 발매 이전 자신의 모닝콜이었다고 밝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무진은 "근데 음원을 내기 위해 준비를 하면서 너무 질렸다"라고 덧붙여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이어 이승윤은 '호불호 끝판왕' 민초(민트 초콜릿)에 대한 소신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승윤은 '민초'라는 글자에 엑스 자를 치며 "저는 민초를 시대가 만들어낸 허상이라고 생각한다. (민초단을) 무시한다. 저는 민초가 싫다"라며 강력하게 민초를 부정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무슨 노래를 하든 4키 낮춰서 부르기 VS 4키 높여서 부르기'라는 질문에 진지한 토론을 이어갔다. 이무진은 "제가 구사하는 발성은 높은 톤과 높은 음역에서 썼을 때 더 예뻐진다. 그걸 의도하고 무대를 꾸미는 편이다"라며 '4키 높여서 부르기'를 택했다. 이에 이승윤이 "너 저음도 예쁘다"라고 말하자 이무진은 "안다"라며 능청스레 대답한 후 '신호등'을 4키 높은 버전으로 완벽하게 불러 감탄을 자아냈다.

이무진과 달리 '4키 낮춰서 부르기'를 택한 이승윤은 "(키를) 낮추면 기승전결 구성을 하기 편한 것 같다"라며 '들려주고 싶었던'의 4키 낮춰 불러 원곡과는 다른 매력으로 팬심을 자극했다.

마지막으로 이무진은 '과제곡'을, 이승윤은 '들려주고 싶었던'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영상을 마쳤다. 두 사람의 돈독한 우정이 돋보이는 이번 영상은 다채로운 토크와 라이브로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재미를 선사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이승윤은 신곡 '들려주고 싶었던'을 발매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새 출발을 알렸다. 이승윤이 직접 작사와 작곡을 맡은 '들려주고 싶었던'은 밴드 알라리깡숑의 멤버들이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와 청량한 밴드 사운드, 이승윤 특유의 보컬이 인상적이다.

이무진은 신곡 '과제곡'을 발매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발매한 첫 자작곡 음원 '신호등'이 발매 이후 3개월 만에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역주행 신화를 이뤄내며 '신흥 음원 강자'로서의 존재감을 펼치고 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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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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