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하3' 엄기준, 김소연과 분열→정신병원 감금..오싹 반전[종합]
'펜트하우스3' 이지아와 박은석이 엄기준을 일본 정신병원에 감금한 가운데 김소연이 기억삭제 약이 가득한 와인을 들이켠 후 환희의 웃음을 짓는 엔딩으로 소름을 불러 모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초록뱀미디어) 10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9.4%, 전국 시청률 18.8%, 순간 최고 시청률은 20.8%를 기록하며 다시 20%를 돌파한 데 이어, 10회 연속 금요일 전 프로그램, 주간 전체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7.3%를 기록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이날 극 중 심수련(이지아 분)과 로건리(박은석 분)는 하윤철(윤종훈 분), 강마리(신은경 분), 유동필(박호산)의 도움으로 천서진(김소연 분)과 주단태(엄기준 분)의 분열을 일으키는 데 성공한 후, 곧바로 백준기(온주완 분)와 진분홍(안연홍 분)을 이용해 천서진, 주단태가 가진 자금을 말려버리려는 계획에 돌입했다. 먼저 백준기는 천서진이 로건리를 감금했다는 증거인 녹취록을 내세워 천서진에게 2천억 원을, 주단태에게도 '로건리 차 폭발사고' 당시 찍힌 현장 사진을 들이밀면서 2천억 원을 요구했다. 그러자 주단태는 천서진이 로건리를 감금했다는 증거를 넘기면 3천억 원을 더 주겠다고 역제안했고, 그 후 백준기에게 2천억 수표를 건넨 후 녹음기를 받아든 천서진은 녹음기에서 천서진의 로건리 감금 증거를 넘기라는 주단태의 음성까지 듣게 되면서 분노했다.
주단태는 이규진(봉태규 분)의 차명 계좌를 이용해 백준기에게 돈을 보내려 했지만, 유동필을 통해 주단태의 실체를 알게 된 이규진이 돈을 훔쳐 달아나면서 주단태의 계획은 무산됐다. 여기에 합세한 진분홍은 주단태를 찾아가 오윤희(유진 분)가 죽던 현장이 생생하게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줬고, 진범이 천서진임을 알게 된 주단태는 영상을 갖기 위해 진분홍이 요구한 5천억 원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하지만 이어 진분홍이 천서진을 찾아가 주단태가 그날 김포에서 오윤희를 쫓아가는 증거 영상과 자신을 매수했다는 증거까지 주겠다며 5천억 원을 불렀던 것. 앞서 오윤희가 타살된 것이며 차량 블랙박스까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는 불안에 떨었던 천서진은 주단태가 오윤희를 죽인 범인이라는 증거를 만들기 위해 "지금 주단태를 없애지 않으면 오히려 내가 당해"라며 도비서에게 어떻게든 돈을 만들어오라고 지시했다. 주단태는 송회장(정아미 분)을 찾아가 천수지구 27번지를 담보로 걸며 5천억 원을 추가로 빚을 냈고, 곧바로 진분홍을 만나 블랙박스 영상을 받았지만, 운전기사로 잠입해있던 하윤철이 주단태를 기절시킨 후 영상을 도로 빼앗았다.
반면 천서진은 진분홍을 만나 돈을 넘긴 후 주단태가 오윤희를 쫓아갔던 증거를 챙겼고, 이어 진분홍에게 받은 증거를 언론사에 뿌렸다. 이에 주단태는 '오윤희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명되면서 수배자로 전락하고 말았다. 더욱이 주단태는 유동필이 마련해놓은 중국 밀항 배에 몸을 실었지만, 이는 심수련과 로건리의 계획이었던 터. 배 안에서 가스를 마시고 기절한 주단태는 '백준기'라는 이름으로 일본 정신병원에 감금됐고, 이때 주단태 앞에 주석경(한지현 분)이 깜짝 등장,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주단태를 '오윤희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만든 천서진은 청아그룹 회장 선출을 위한 주주총회를 앞두고 딸 하은별(최예빈 분)과 함께 쇼핑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온 하은별은 천서진이 방으로 들어가자, 갑자기 표정이 돌변한 채 그동안 모아놨던 기억삭제 약을 꺼내들고 "내가 엄마 나쁜 기억 다 지워줄게. 엄마가 계속 행복할 수 있게. 엄마 위해서 한 알도 안 먹고 아껴둔 거야"라고 혼잣말을 한 뒤 수많은 약을 와인에 탔다. 이후 하은별 곁으로 온 천서진이 "오늘이 엄마 인생에서 제일 행복한 날인 거 같아"라며 약이 든 와인을 들이켜면서 환하게 웃음을 지어 보이는 엔딩으로 안방극장에 오싹한 전율을 안겼다.
정신병원에 감금된 주단태, 기억삭제 약이 든 와인을 마신 천서진. 과연 두 사람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다음 회를 기다려지게 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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