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키운다' 김구라 子 그리, 참 잘 큰 솔로육아 자녀[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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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육아 자녀 대표주자' 김구라 아들 그리의 의젓한 모습이 흐뭇함을 안겼다.
8월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는 스페셜 MC로 김구라 아들이자 래퍼 그리(김동현)가 출연했다.
그리 역시 아빠 김구라의 이혼을 겪은 솔로육아 자녀.
이에 채림은 "나중에 우리 아들이 이러면 너무 가슴 아플 것 같다"고 털어놨고, 그리는 "아빠도 같이 살고 있는 누나가 계시니까"라며 김구라의 재혼한 아내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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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솔로육아 자녀 대표주자' 김구라 아들 그리의 의젓한 모습이 흐뭇함을 안겼다.
8월 1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는 스페셜 MC로 김구라 아들이자 래퍼 그리(김동현)가 출연했다.
이날 그리는 "아빠가 2주간 자가격리를 했다. 제가 아빠 대타로 방송 출연을 한 적 있는데, 이번에도 대타인 줄 알고 수락했다. 알고 보니 같이 나온다고 하더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리는 "어떤 마음으로 나왔냐"는 물음에 "누나들이 아이들을 잘 키우는 모습을 보고 감명받고 가겠다"고 밝혔다.
그리 역시 아빠 김구라의 이혼을 겪은 솔로육아 자녀. 김나영은 "저는 그리 씨의 어릴 때를 보지 않았나. 이렇게 큰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참 잘 자란 것 같다. 신우 이준이의 롤모델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동현이도 중고등학교 사이에 부모의 이혼을 겪었는데, 그 시기를 잘 넘겨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아직 아이들이 어리지만, 이것 때문에 마음에 고민 아닌 고민이 있을 수 있으니, 그런 것에 대해 이야기를 잘 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그리는 "두 부자가 2년 남짓 단둘이 살았는데, 빨리 독립한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제가 하고 싶다고 했다. 몇 년 살아보니 여전히 독립이 좋다. 그냥 이렇게 2주에 한 번씩 보는 게 반갑다"고 말했다.
이에 채림은 "나중에 우리 아들이 이러면 너무 가슴 아플 것 같다"고 털어놨고, 그리는 "아빠도 같이 살고 있는 누나가 계시니까"라며 김구라의 재혼한 아내를 언급했다. 또 그리는 "얼굴이 누나 같다. 예쁘다"고 덧붙였다.
그리는 "처음 '누나'를 소개받았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저녁을 먹자고 해서 갔는데, 누나를 만나고 있다고 하더라. 축하한다고 했다. 뭔가 '아빠를 왜 아무도 안 데려갈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아빠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혼 당시의 심경도 털어놨다. 그리는 "누나들의 자녀분들은 인격이 성립되기 전에 사실을 접하는 것 아닌가. 저는 어느정도 인격이 성립된 상태에서 과정을 봤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가 서서히 되고 있었다. 오히려 잘 넘겼다. 또 제 친구들 중에도 부모님이 이혼한 친구들이 몇 명 있다. 엄마는 엄마대로, 아빠는 아빠대로 잘 만나는 친구들이 있어서 저도 그런 과정을 배운 것 같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이제 와서 하는 얘기지만, 제가 그런 결정을 내릴 때 동현이한테 이야기를 했는데, 자기가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만 조금 미뤄줄 수 있냐고 살짝 말한 적이 있다. 하지만 여의치 않았고, 제가 당시에 '그냥 내가 한 번 이슈 되면 되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라고 덤덤하게 이야기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리는 "이렇게 무덤덤하게 말해주니까 저도 무덤덤했다. 오히려 별 것 아닌 것처럼 해주니까 '별 것 아니구나' 하면서 받아들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리의 의젓한 면모도 공개됐다. 이날 출연자들은 자식에게 '심쿵'한 적이 있냐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김구라는 "얼마 전에 심쿵한 적이 있다. 엄마의 채무를 그리가 받아서 나중에 갚았는데, 나중에 저한테 그 이야기를 하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그리는 "엄마가 제 이름으로 빚을 졌는데, 제가 그걸 (활동 수익으로) 갚았다. 저도 엄마한테 받은 게 많기 때문에"라며 의젓한 모습을 자랑했다.(사진=JTBC '내가 키운다'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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