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김구라 재혼 아내 언급 "싸워서 집 나간 적 있다"(내가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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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가 아빠 김구라의 재혼 아내를 언급했다.
이에 그리는 "이건 방송에서 처음 공개하는데, 같이 사는 누나가 싸워서 집을 나갔다고 한 적 있었다"며 김구라의 재혼 아내를 언급했고, 김구라는 "얘도 가만 보면 나랑 비슷하다. 이상한 얘기로 사람 당황시키는 데 선수다"며 진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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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그리가 아빠 김구라의 재혼 아내를 언급했다.
8월 13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는 스페셜 MC로 김구라 아들이자 래퍼 그리(김동현)가 출연했다.
이날 그리는 "저는 아빠와 비밀이 없다. 여자친구가 생기면 숨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예전에 3년 만나던 여자친구가 있었다. 어느 날 전화가 와서 '아빠. 나 여자친구랑 헤어졌어' 이러더라. 그래서 '내가 거기로 가야 되니?'라고 했더니 '아냐. 괜찮아'라고 하더라"며 그리의 연애사를 폭로했다.
이에 그리는 "이건 방송에서 처음 공개하는데, 같이 사는 누나가 싸워서 집을 나갔다고 한 적 있었다"며 김구라의 재혼 아내를 언급했고, 김구라는 "얘도 가만 보면 나랑 비슷하다. 이상한 얘기로 사람 당황시키는 데 선수다"며 진땀을 흘렸다.
이어 그리는 "제가 PT를 받고 있었는데, 아빠가 '누나가 집을 나갔다. 아빠 지금 혼자 있다'고 말하더라. 그래서 '잘 있어라'고 하고 끊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리는 "아빠가 뭔가 '누나한테 문자라도 보내줘' 그런 메시지로 한 말 같았다. 그래서 제가 대신 연락해줬다"고 말하며 든든한 아들의 면모를 자랑했다.(사진=JTBC '내가 키운다'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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