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CLC 활동 안 한다고" 최유진, 맨발 투혼→오열(걸스플래닛)[결정적장면]

이하나 2021. 8. 14.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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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 최유진이 7년차 아이돌의 내공을 보여줬다.

8월 13일 방송된 Mnet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999')에서는 CLC 최유진이 솔로 무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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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CLC 최유진이 7년차 아이돌의 내공을 보여줬다.

8월 13일 방송된 Mnet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999’)에서는 CLC 최유진이 솔로 무대를 공개했다.

솔로로 무대에 오른 최유진은 “회사에서 더이상 팀 활동을 안 한다는 얘기를 했다. 정말 CLC 활동 열심히 했다. 사실 콘셉트도 센 콘셉트를 하니까 내가 안 보이는게 느껴졌다”며 “아직도 가수를 쭉 하고 싶다. 이걸 통해서 다양한 무대들, ‘쟤한테 저런 매력이 있었구나’를 보여주고 싶다. 그리고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어떤 얘기를 듣고 싶나”라는 여진구의 질문에 최유진은 “무대에서 집중도가 좋았고 ‘밝다, 좋다’만 좋아도 좋을 것 같다”고 바람을 밝혔다.

최유진은 하이힐을 벗고 현아의 ‘버블팝’ 무대를 선보였다. 최유진은 통통 튀는 매력과 함께 카메라를 놓치지 않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마스터들을 사로 잡았다. 최유진은 신발을 벗은 이유에 대해 “구두를 이틀 전에 받은 건데 하루 종일 신고 하다보니까 물집이 너무 많이 생겨서 처음 보여주는 자리인데 에너지가 떨어져 보일까봐 벗었다”고 말했고, 티파니 영은 “탁월한 선택”이라고 칭찬했다.

최유진은 마스터들의 올패스로 TOP9 후보가 됐다. 결과 발표 후 최유진은 눈물을 보였고 무대에 내려온 후에도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최유진은 “나는 칭찬 같은 걸 많이 받지 못했다. 자존감이 떨어졌을 때 칭찬을 받는 기분이 너무 울컥하더라”고 말했다. (사진=Mnet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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