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자키 히카루, K·C그룹 실력자 제치고 1위→첫번째 미션 돌입(걸스플래닛)[어제TV]

이하나 2021. 8. 14.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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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J그룹 에자키 히카루가 C그룹, K그룹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플래닛 탐색전 1위에 올랐다.

8월 13일 방송된 Mnet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999’)에서는 첫 번째 미션을 준비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공개 됐다.

첫 회에 이어 각 그룹 유닛들의 플래닛 탐색전 무대가 공개 됐다. 핸드 마이크를 들고 등장한 J그룹 유닛 ‘JOKER’는 파워풀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쿠보 레이나를 중심으로 마마무의 ‘고고베베’로 완정적인 무대를 보여줬고, 마스터들의 호평 속에 4명 전원 TOP9 후보로 선정 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휴닝카이의 여동생 휴닝바히에는 K그룹 유닛 멤버로 등장했다. 오빠가 조언해준 것이 있냐는 질문에 휴닝바히에는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냐고 물어봐서 방법도 많이 배우고 응원도 많이 해줬다”고 답했고, 이후 영상 통화로 등장한 휴닝카이는 동생에게 “똑바로 해. 정신 차려. 거기서 살아 남으려면 잘해야 해”라며 현실 남매의 모습을 보였다. 휴닝바히에는 유닛 멤버들과 함께 에이핑크의 ‘Mr.Chu’를 선보였지만 연습생 생활이 짧은 탓에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K그룹에서는 ‘프로듀스48’ 출신으로 파나틱스로 데뷔한 김도아, ‘K팝스타 시즌6’ 출신 김혜림이 포함된 경력자들이 등장했다. 김도아는 “현실적인 기회다. 모든게 불안한 시기다. 많은 고민을 해서 나왔으니까 예쁘게 봐 달라”고 눈물을 흘렸고, 같은 그룹 멤버 이나연도 주변에서 해체했다는 동료 그룹들의 소식에 압박감을 느낀다고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체리블렛 김보라도 데뷔를 했음에도 출연할 수밖에 없었던 간절함을 언급하며 김도아의 눈물에 공감했다.

김도아 팀이 ‘Wow Thing’로 극찬을 받으며 전원 TOP9 후보가 된 후 C그룹에서는 수루이치가 솔로로 나왔다.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매력을 드러낸 수루이치는 청하의 ‘Snapping’으로 보컬, 댄스까지 안정적인 실력을 보여줬다. 선미는 “연예인이다. 카메라 시선을 놓치지 않는다. 눈에서 살기가 느껴졌다”고 극찬했다.

수루이치에 이어 K그룹 김보라, 정지윤도 TOP9 후보에 오른 가운데, K그룹에서는 CLC 멤버 최유진이 혼자 무대에 올랐다. 최유진은 “회사에서 더이상 팀 활동을 안 한다는 얘기를 했다. 정말 CLC 활동 열심히 했다. 콘셉트도 센 콘셉트를 하니까 내가 안 보이는게 느껴졌다. 이걸 통해서 ‘쟤한테 저런 매력이 있었구나’를 보여주고 싶다. 그리고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최유진은 익숙해지지 않은 하이힐을 벗고 맨발로 현아의 ‘버블팝’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능숙하게 카메라를 바라보며 통통 튀는 퍼포먼스를 펼친 최유진은 마스터 만장일치로 TOP9 후보로 뽑힌 후 눈물을 흘렸다. 최유진은 “나는 칭찬 같은 걸 많이 받지 못했다. 자존감이 떨어졌을 때 칭찬을 받는 기분이 너무 울컥했다”고 감격했다.

플래닛 탐색전이 종료된 후 TOP9 후보가 공개 됐다. 마스터가 선정한 TOP9에는 9위 J그룹 쿠와하라 아야나, 8위 C그룹 차이빙, 7위 K그룹 최유진, 6위 K그룹 서영은, 5위 K그룹 정지윤, 4위 C그룹 수루이치, 3위 C그룹 션샤오팅, 2위 K그룹 강예서, 1위 J그룹 에자키 히카루가 선정 됐다. TOP9에게 셀 재조합 권한이 주어진 상황에서 에자키 히카루는 수루이치, 정지윤과 셀을 완성했고, 강예서는 황씽치아오, 사카모토 마시로와 셀이 됐다. TOP9이 셀 재조합을 마친 후 남은 참가자들은 스스로 멤버를 찾아 셀을 재조합 했다.

플래닛 캠프에 입소한 참가자들은 함께 게임을 하고 대화를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다음날 아침 각 셀 멤버의 어린 시절 사진을 찾아 미션 보드에 채워 넣으라는 미션이 주어졌고, 미션을 완성한 순서대로 첫 번째 미션 ‘커넥트 미션’의 팀 선택 권한이 주어졌다.

커넥트 미션은 한 곡당 세 개의 셀, 9명으로 구성된 팀이 같은 곡으로 다른 팀과 대결해 승리팀에게는 글로벌 투표 마감 전 투표수가 2배로 집계되는 베네핏이 주어졌다. 미션곡에는 블랙핑크, 아이즈원, 오마이걸, 트와이스 곡과 함께 EBS(엑소의 ‘전야’, BTS의 ‘MIC Drop’, 세븐틴의 ‘예쁘다’)가 제시됐고 EBS 곡 승리팀은 투표수 3배로 집계된다.

기상 미션에서 1위를 한 유다연 셀은 노나카 샤나, 에자키 히카루 셀을 지목한 후 엑소의 ‘전야’를 선택했고, 2위 셀은 션샤오팅, 최유진 셀을 선택해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을 선곡했다. 이후 차례대로 팀이 구성 됐고, 끝까지 선택을 받지 못해 자동으로 팀을 구성한 휴닝바히에는 “너무 속상했다. 안 불릴 줄은 몰랐는데 끝까지 안 불려서”라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Mnet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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