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모르겠냐" 차승원, 영화 예매권 1000장 걸고 미친 승부욕 '출장 십오야'

박은해 2021. 8. 14.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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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이 남다른 승부욕을 드러냈다.

8월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출장 십오야' 영화 '싱크홀' 스페셜편에는 배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이 출연해 인물 퀴즈를 이어갔다.

인물 퀴즈 진행 중 흥분해서 머리 푼 차승원을 보며 김혜준은 "너무 청순하시다"고 평했다.

인물 퀴즈를 간절하게 맞히고 싶었던 차승원은 결국 나영석 PD와 동시에 답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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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차승원이 남다른 승부욕을 드러냈다.

8월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출장 십오야' 영화 '싱크홀' 스페셜편에는 배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이 출연해 인물 퀴즈를 이어갔다.

나영석 PD는 "인물 퀴즈 한 바퀴 다 성공하시면 '싱크홀' 예매권 1000장을 사서 구독자분들한테 나눠줄 거다. 가격은 1400만 원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차승원은 "그거 얼마야? 이거 해서 그 정도 나오나 보네"라고 진지하게 응수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광수는 "그걸 속으로만 생각하셔야지"라며 참견했고, 사사건건 참견하는 이광수에게 차승원은 "너 오늘 왜 이렇게 화가 많아?"라고 물었다. 이광수는 "못 참겠으니까 그러죠"라고 답했다.

인물 퀴즈 진행 중 흥분해서 머리 푼 차승원을 보며 김혜준은 "너무 청순하시다"고 평했다. 미친 과학자 느낌이 물씬 나는 차승원은 이미 광기로 얼룩져 있었다. 인물 퀴즈를 간절하게 맞히고 싶었던 차승원은 결국 나영석 PD와 동시에 답을 외쳤다.

나영석 PD가 해당 문제를 '땡' 처리할 가능성이 커지자 차승원은 "정답이 블랙핑크였다. 내가 블랙핑크를 모르겠냐? 같은 회사인데?"라고 나영석 PD는 설득하기 시작했다. 이광수는 "조금 더 빨리했으면 참 좋았을 텐데"라고 솔직하게 말했고, 결국 나영석 PD는 "구독, 좋아요, 알림 설정 영상 찍어주시면 저희가 재경기하겠습니다"라고 알렸다.

(사진=tvN '출장 십오야'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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