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동안 박주미, '여명의 눈동자'로 데뷔→15·20살 두 아들 엄마 '깜짝'(백반)[어제TV]

서유나 2021. 8. 14.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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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0세 박주미가 1991년 작품 '여명의 눈동자'로 데뷔, 현재 장성한 두 아들이 있음을 밝히며 어마어마한 동안미모를 자랑했다.

8월 1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116회에서는 배우 박주미와 함께하는 경기도 남양주 맛기행이 그려졌다.

허영만은 박주미에게 "내가 드라마를 잘 모르는데 '여명의 눈동자'는 안다. 그걸로 데뷔를 하셨다더라"며 "근데 그게 상당히 오래됐다. 중학생 때 데뷔를 한 거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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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올해 50세 박주미가 1991년 작품 '여명의 눈동자'로 데뷔, 현재 장성한 두 아들이 있음을 밝히며 어마어마한 동안미모를 자랑했다.

8월 1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116회에서는 배우 박주미와 함께하는 경기도 남양주 맛기행이 그려졌다.

이날 박주미는 '물의 정령'이라는 극찬 속 첫 등장, 어딜가든 독보적인 미모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실물이 훨씬 예쁘다"는 가게 사장님들의 칭찬이 쏟아지는 가운데, 박주미는 입이 쩍 벌어지는 반전의 나이로 허영만마저 놀라게 만들었다.

허영만은 박주미에게 "내가 드라마를 잘 모르는데 '여명의 눈동자'는 안다. 그걸로 데뷔를 하셨다더라"며 "근데 그게 상당히 오래됐다. 중학생 때 데뷔를 한 거냐"고 물었다. 박주미는 멋쩍게 웃으며 "20대 때 데뷔했다"고 밝혔다. '여명의 운동자'가 방송된 해는 1991년이었다.

이어 박주미는 허영만이 자꾸만 자신의 아이들을 '아기'라고 칭하자 "아기라기엔 애들이 너무 많이 컸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 나이는 15살, 20살. 앞서 '여명의 눈동자'에서 그녀의 나이를 실감 못한 허영만은 그제서야 눈을 끔뻑거리며 잠시 버퍼링에 걸렸고, 곧 "15살에 사고치신 거네"라고 합리화해 웃음을 안겼다. 박주미는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였다.

박주미는 현재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사실을 전했다. 그 덕에 밑반찬 걱정은 전혀 없다는 설명도 뒤따랐다. 박주미는 이날 시래기 한 상을 아주 맛있게 먹으며 "어머님이 해주시는 시래기찌개만 먹어봤는데 이렇게 솥 밥을 해먹어도 되게 맛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허영만은 "자꾸 시키니까 너무 잘 하면 안 된다"고 틈새 조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박주미는 인기리에 시즌 종영한 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 대해서도 말했다. 동시간대 지상파 다 합쳐 시청률 1위를 했다고 자랑한 그녀는 "사실 제가 제일 큰 피해자 중 하나. 세상 둘도 없는 사랑꾼 남편이 제게 비수를 꽂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녀는 "내 주위에 있던 이야기 같아서 그 어떤 불륜 드라마보다 공감해주시고 마음도 아파해주시고 응원도 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것 같다"며 "저한테는 주변분들이 박주미 인생작을 만났다고 해주시더라"고 밝혔다. 허영만은 "박주미 살아있네"라고 칭찬을 날렸다.

이후 박주미는 평소 즐겨먹지 않는다는 소머리 수육을 먹으러 가는 경험을 해보기도 했다. 박주미는 각종 보양식, 특수부위 음식들을 원래 잘 안 먹는다며 "제 나이 반백살, 돼지껍데기와 우설의 추억을 선생남과 함께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50세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우아하고 아름다운 박주미와의 맛기행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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