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씔 것 같아" 전현무, 공포영화 비주얼 폐가 음산함에 패닉(나혼산)

박은해 2021. 8. 14.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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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폐가의 음산한 분위기에 겁을 먹었다.

8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웹툰 연재 종료 기념 마감 샤워를 하는 전현무, 기안84 모습이 그려졌다.

폐가에 도착한 전현무는 "진짜 여기야?"라며 할 말을 잃었고, 기안84는 "형 온다고 해서 바닥을 좀 다져놨어요"라고 해맑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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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전현무가 폐가의 음산한 분위기에 겁을 먹었다.

8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웹툰 연재 종료 기념 마감 샤워를 하는 전현무, 기안84 모습이 그려졌다.

폐가에 도착한 전현무는 "진짜 여기야?"라며 할 말을 잃었고, 기안84는 "형 온다고 해서 바닥을 좀 다져놨어요"라고 해맑게 말했다. 전현무는 진심이냐며 욕했고, 기안84는 "편집을 좀 했는데 현무 형이 욕을 좀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화사는 "이건 인정해야 해"라며 전현무 심정에 공감했다. 키도 "어떻게 여기서 잔다는 말을 해?"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현무는 "얘 진짜 돌아이다. 얼마 전에 내가 '랑종'을 봤거든?"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기안84는 "'곡성'이랑도 비슷하네"라고 응수했고, 박나래는 "영화 보면 이런 데서 사달 나는 거예요"라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인터뷰에서 전현무는 "이건 아닌데? 바로 그냥 공포영화예요. 대낮에 그런 분위기를 낸다는 건. 너무 싫었다. 나 귀신 씔 것 같아"라며 두려워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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