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김현수, 윤종훈=父 알고 있었다..유진 생각에 오열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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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김현수가 친아빠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3'에서 배로나(김현수 분)는 엄마 오윤희(유진 분)가 세상을 떠난 뒤 자신을 몰래 챙겨 온 사람이 하윤철(윤종훈 분)이란 사실을 눈치챘다.
배로나는 "저런 아빠 필요 없어, 난 그냥 엄마만 있으면 돼"라면서 엄마 생각에 연신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배로나는 "엄마 왜 날 두고 가 버렸어? 왜 내 옆에 없는 거야, 왜"라고 말하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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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펜트하우스3' 김현수가 친아빠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3'에서 배로나(김현수 분)는 엄마 오윤희(유진 분)가 세상을 떠난 뒤 자신을 몰래 챙겨 온 사람이 하윤철(윤종훈 분)이란 사실을 눈치챘다.
배로나는 집앞에 먹을거리를 챙겨두고 떠나려는 하윤철을 발견했다. "누가 매번 갖다 놓나 했는데 아저씨였냐"라더니 "호수 착각하셨다. 아저씨 딸은 다른 층에 산다"라며 윤종훈이 천서진(김소연 분) 사이에서 낳은 하은별(최예빈 분)을 언급했다.
"이거 다 갖고 가라. 그리고 되도록 안 보고 싶으니까 조심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말에 윤종훈은 고개를 떨궜다. 윤종훈을 매정하게 대한 배로나는 집에 들어와 오열했다. 배로나는 "저런 아빠 필요 없어, 난 그냥 엄마만 있으면 돼"라면서 엄마 생각에 연신 눈물을 흘렸다.
특히 그는 "나 알고 있었어, 아저씨가 내 친아빠인 거"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아저씨랑 살 때 엄마가 그렇게 행복해 하는 모습 처음 봤거든. 그래서 엄마도 은별이 모른 척할 수 없었던 거지? 아빠 딸이라서? 바보 같이"라고 덧붙이며 엄마가 하은별을 살리느라 세상을 떠난 사실을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배로나는 "엄마 왜 날 두고 가 버렸어? 왜 내 옆에 없는 거야, 왜"라고 말하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하은별은 엄마 천서진에게 몰래 약을 먹였다. 자신이 진분홍(안연홍 분)에게 얻어와 계속 복용했던 약이었다. 기억을 지워주는 이 약은 잘못하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크다는 부작용이 전해졌다.
딸의 속내를 알 리 없는 천서진은 "완벽해. 심수련(이지아)도 주단태(엄기준)도 오윤희도 내 앞에서 사라졌어. 결국 최후의 승자는 나였어"라며 행복해 하고 있었다.
이를 지켜보던 하은별은 다량의 약을 꺼냈다. 그는 "내가 엄마 나쁜 기억 다 지워줄게, 엄마가 계속 행복할 수 있게. 엄마 위해서 한 알도 안 먹고 아껴둔 거야"라더니 천서진의 와인잔에 약을 탔다. 천서진이 이 약을 먹고 어떤 반응을 일으킬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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