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박나래vs화사, EDM 페스티벌과 다도..극과 극 '취미이몽'

[스타뉴스 여도경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와 가수 화사가 '나 혼자 산다'에서 정반대 취미생활을 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화사 집에 놀러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화사는 박나래를 위해 다도 세트를 꺼냈다. 화사는 박나래에게 차를 대접한 후 "주변 사람들이 우리 집에 오면 이런 식으로 시간을 보내는데 박나래도 좋아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박나래는 "잠이 너무 오더라"라며 화사와 다른 생각을 했다.

박나래가 화사에게 여행 스타일을 묻자 화사는 "리조트 안에서 모든 걸 해결한다"고 했다. 박나래가"너는 EDM 페스티벌은 절대 안 가겠다"고 하자 화사는 "절대 안 간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안 간다"고 바로 답했다.

잠시 후 박나래는 화사에게 조용한 EDM 페스티벌을 제안했다. 각자 헤드폰을 끼고 EDM 페스티벌 영상을 틀어놓는 것. 박나래는 "층간소음 때문에 다리는 가만히 있어야 한다. 뛰고 싶을 때는 소파로"라며 흥겹게 몸을 움직였고, 화사도 박수를 치며 박나래에 맞춰줬다.

그러나 화사는 "진짜 피곤했다. 나랑 진짜 안 맞다. 그때 영혼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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