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2' 제시 8연승, 김성철 실패..'방탈출 가짜'[★밤TView]

[스타뉴스 이시연 기자]

'식스센스2'에서 제시와 오나라, 이상엽, 미주가 정답을 맞혔다. 제시는 이번 승리로 무려 '8감왕'에 성공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2'는 '가짜 이색 직업을 찾아라'를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유재석은 "오늘은 '가짜 이색 직업'을 찾아야 된다"며 '먹은 떡만 1톤, 30년 외길 인생 떡볶이 박사', '하루 종일 말 소변만 받는다! 말 오줌 받기 달인', '방탈출 난이도 조절가'를 소개했다.

먼저 떡볶이 박사를 찾은 멤버들은 지나치게 깨끗하고 새 건물 같은 내부에 큰 의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게스트 김성철은 "소장님 말씀하시는 걸 유심히 봤는데 뭘 외워서 말씀하시는 것 같지는 않았어요"라며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

두 번째 추리 장소인 경마 공원에 도착한 멤버들은 "말 오줌을 왜 가져가려는 거야?", "보통 담당 훈련사가 하는 거 아닌가?", "도핑 테스트라 공인된 사람만 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며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직원을 쳐다봤다.

유재석은 시료채취사라는 직업에 대해 "경기장이나 이 모든 건 진짠데 우리가 만날 이 분이 가짜일 수 있다는 거지"라고 말했고, 이곳의 힌트를 받은 오나라는 "시료를 채취하는 건 이상하다. 도핑 검사는 원래 피를 뽑아서 검사를 하는 것 같아. 그럼 여기 가짜란 말이냐"라며 의심을 쏟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세 번째 추리 장소에서 방탈출카페 난이도 조절가를 만났다. 멤버들은 강남의 중심에 위치한 회사를 보고 "이렇게 큰 회사를 전체로 쓰고 있는데 이게 가짜란 말이냐"라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한편 셋 중 가짜 이색 직업은 3번 '방탈출 난이도 조절가'로 드러났다. 이상엽, 제시, 오나라, 미주는 정답을 맞히는데 성공했다. 특히 제시를 무려 8번 연속 정답을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게스트로 나온 김성철은 오답을 골랐다.

자신을 '방탈출 난이도 조절가'라고 소개했던 남성의 정체는 국내 최대 매장을 보유한 방탈출 카페 이사이자 방탈출 기획 이사였다. 직원으로 출연한 사람들은 호텔 운영 회사 대표 및 DJ, 배답앱 고객센터 직원, 모바일 게임회사 기술 PM으로 근무 중이었다. 이들 네 사람은 방탈출 국가대표 팀 '마인드 컨트롤러'의 멤버였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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