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정규 2집 'NOEASY' 국악 사운드로 대세 굳히기 나서

[스포츠경향]

JYP 제공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2021년 하반기 맹활약을 펼치고 K팝 대세 굳히기에 나선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6월 쟁쟁한 K팝 그룹 6팀이 경쟁을 벌인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에서 매 경연 무대마다 유일무이한 매력을 뽐내며 당당히 1위를 거머쥐었다.

글로벌 팬들은 자체 프로듀싱 능력과 폭발적인 퍼포먼스 실력을 무기로 왕좌를 차지한 이들의 새 앨범에 대한 뜨거운 기대를 표했고,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3일 정규 2집 ‘NOEASY’(노이지)와 타이틀곡 ‘소리꾼’을 발매하고 ‘4세대 대표 그룹’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빛낸다.

신보는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을 주축으로 멤버들이 전곡 작업에 참여했다.

신곡 ‘소리꾼’은 화려한 전통 국악과 웅장한 브라스 악기 소리가 특징으로 ‘누가 뭐라고 하든지 기죽지 않고 줏대를 지키겠다’는 신념을 재치있게 풀어냈다.

한 편의 히어로 무비 같은 트레일러 비디오를 비롯해 수록곡 일부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스트레이 키즈의 시그니처 티징 콘텐츠 ‘UNVEIL : TRACK’(언베일 : 트랙), 콘셉트 티저 이미지 등 고퀄리티 컴백 콘텐츠를 순차 공개하며 역대급 작품을 예고했다.

여덟 멤버는 지난 7일 스트레이 키즈 공식 SNS 채널에 게재된 단체 티저 사진에서 ‘콘셉트 맛집’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강한 올레드 컬러 의상과 화려한 액세서리를 소화했다.

이어 9일 방찬과 리노, 10일 창빈과 현진, 12일 한과 필릭스에 이어 13일 공개된 승민과 아이엔의 개별 이미지도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여 이목을 모았다.

승민은 여유로운 표정과 함께 자신만만한 포즈를 취했고 아이엔은 특유의 눈매로 강한 눈빛을 선사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UNVEIL : TRACK’은 그룹이 가진 음악성과 감각적인 영상미가 돋보여 K팝 팬들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인트로 트랙 ‘CHEESE’(치즈)와 유닛곡 ‘강박 (방찬, 현진)’, ‘Gone Away (한, 승민, 아이엔)’(곤 어웨이), ‘Surfin’ (리노, 창빈, 필릭스)’(서핑) 등 멤버들이 직접 만든 노래 티저 콘텐츠를 4편이나 오픈하고 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또 곡 작업기를 담은 영상을 비롯한 여러 자체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팬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 중이다. 음악의 제작 과정을 녹여낸 송 캠프 형식의 영상 ‘[SKZ SONG CAMP] Howl in Harmony’([스키즈 송 캠프] 하울 인 하모니)에서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들려주는가 하면 좋은 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1일 팬덤 결성 3주년을 맞이해 7월 26일부터 일주일간 ‘STAYweeK’(스테이위크)를 진행했고 ‘[SKZ SONG CAMP] Howl in Harmony’, ‘슼둥가족’ 등 콘텐츠를 오픈하고 세계 곳곳에 있는 STAY(스테이: 팬덤명)를 기쁘게 했다.

팬들과의 친밀한 교류는 팬덤 확장으로 이어졌고, 최근 한터차트가 발표한 ‘한터 글로벌 케이팝 리포트’에서 올해 상반기 가장 높은 소셜 지표 상승을 기록한 데뷔 4년 차 이내 아티스트 1위에 선정됐다.

전 세계 119개 지역 팬들이 앨범을 구매하고 인증한 수치를 토대로 한 한터차트 2021년 상반기 글로벌 지표 순위에서도 7위에 오르며 글로벌 팬덤 인기를 입증했다.

10월 13일에는 일본 싱글 2집을 선보이고 국내외 팬심을 잡는다.

지난해 3월 18일 베스트 앨범 ‘SKZ2020’으로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해당 작품으로 현지 최대 레코드숍 타워레코드 2020년 상반기 차트(2020.01.01~06.30) 중 ‘K팝 일본 발매 앨범 톱10’ 1위 자리를 꿰찼고 같은 해 6월 싱글 1집 ‘TOP‘(톱)으로 발매 첫 주만에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정상에 올랐다.

국내 활동은 물론 해외에서도 활약을 펼치고 인기 상승세에 다시 화력을 더한다.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적 색깔과 매력을 담은 새 앨범 ’NOEASY‘와 타이틀곡 ’소리꾼’은 오는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