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추태' 바르사, 메시 고별 기자회견 후 '무급 재계약' 제안

이인환 2021. 8. 1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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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무급 계약을 언론에 말하지 않은 것은 바르사에 대한 애정 때문".

이 매체는 "바르사는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아니라 CFO 페란 카노바스가 전화로 메시에게 무급 계약을 제안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바르사의 무급 재계약은 메시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거 보여주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진짜로 절박한 심정을 보여준 것인지는 모른다"라면서 "그러나 메시가 이 계약을 말하지 않은 것은 바르사에 대한 애정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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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인환 기자] "메시가 무급 계약을 언론에 말하지 않은 것은 바르사에 대한 애정 때문".

아르헨티나 '올레'는 13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에게 마지막으로 제안한 계약은 '무급'이었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지난 1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메시와 2년 계약했다. 1년 추가 옵션이 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30번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연봉은 3500만 유로(약 472억 원)다.

메시는 한 해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 6회 수상에 빛나는 레전드다. 당초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에 이르렀지만, 구단의 재정 문제로 FA로 풀리면서 PSG 유니폼을 입었다.

바르사는 고별 기자 회견 이후 PSG행이 확실시되는 메시에게 마지막 제안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바르사의 마지막 제안은 굉장히 무례한 것이었다. 그들은 메시에게 돈을 받지 않고 클럽을 위해 봉사해줄 것을 요청했다.

올레는 "파리로 떠나기 직전 바르사의 CFO는 메시에게 전화를 걸어서 마지막 제안을 전했다"면서 "문제는 그 제안이 주급을 받지 말고 바르사에서 뛰어달라는 것"이었다고 폭로했다.

이 매체는 "바르사는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아니라 CFO 페란 카노바스가 전화로 메시에게 무급 계약을 제안했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바르사에도 사정은 있었다. 라리가가 재정적 규약 준수를 강조하면서 바르사는 메시를 재계약하기 위해서는 아예 연봉을 받지 않아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이 매체는 "바르사의 무급 재계약은 메시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거 보여주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진짜로 절박한 심정을 보여준 것인지는 모른다"라면서 "그러나 메시가 이 계약을 말하지 않은 것은 바르사에 대한 애정때문"이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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