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고 누나 같다"..그리, '父 김구라와 재혼' 새엄마 언급 ('내가 키운다')
2021. 8. 13. 22:13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래퍼 그리가 아버지인 방송인 김구라와 재혼한 새엄마를 언급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는 래퍼 그리가 출연했다.
이날 조윤희는 "두 부자가 2년 남짓 살았는데, 빨리 독립하게 된 이유가 있냐"라고 물었다. 그리는 "제가 하고 싶다고 했다"고 답했다.
김구라는 "제가 독립을 막을 만한 명분이 없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리는 "몇 년 살아보니까 여전히 독립이 좋다. 2주에 한 번씩 보는 게 제일 반갑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는 "같이 있어도 좋은데, 아빠도 같이 살고 있는 '누나'도 계시니까"라며 "얼굴이 예쁘시고 누나 같으시다"라며 김구라의 새로운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누나를 만나고 있다더라. 축하한다고 했다. '아빠를 왜 아무도 안 데려갈까'라는 생각을 문득 하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어른이다"라며 감동했다. 이에 김구라는 "자기도 만나는데 나도 만나야지"라고 해 폭소케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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