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 임사라 "결혼·임신 후에도 변호사 계속..든든한 남편 덕분"[전문]

강효진 기자 2021. 8. 1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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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지누션 지누의 아내인 변호사 임사라가 임신 후 근황을 전했다.

임사라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재판하러 법원에 왔다. 제 결혼, 임신 소식을 듣고 당연히 더 이상 일을 안하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시더라. 지금은 2021년 아닌가. 80년대로 돌아간 거냐"며 글을 남겼다.

제 결혼, 임신 소식을 듣고 당연히 더 이상 일을 안 하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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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사라. 출처ㅣ임사라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지누션 지누의 아내인 변호사 임사라가 임신 후 근황을 전했다.

임사라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재판하러 법원에 왔다. 제 결혼, 임신 소식을 듣고 당연히 더 이상 일을 안하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시더라. 지금은 2021년 아닌가. 80년대로 돌아간 거냐"며 글을 남겼다.

임사라는 깔끔한 흰색 재킷에 핑크빛 이너를 입고 흰색 마스크를 착용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임사라는 "결혼이 오히려 제 커리어에 더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든든한 남편 덕분에 제가 원하고 잘할 수 있고 잘하는 사건만 선택해 집중하고 있다"고 남편 지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이제 일은안 하시죠?'라는는 질문을 여러 번 받다 보니 울컥한 듯 하다"며 "저는 결혼과 임신 후에도 여전히 일 잘하는 임 변호사로로 열심히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사라는 지난 3월 가수 지누와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다음은 임사라 전문.

네.. 저 재판하러 법원에 왔어요.

제 결혼, 임신 소식을 듣고 당연히 더 이상 일을 안 하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시더라고요. 아니... 지금 2021년 아닌가요? 80년대로 돌아간 건가요.

저 당연히 계속 열 일 하고 있습니다~

미국에는 가족들 만나러 잠시 "휴가" 다녀온 거고요.

⠀변호사라는 직업이 갖는 많은 장점 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 노트북과 휴대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일할 수 있다는거예요. 매일 정해진 시간에 일정한 장소에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 그래서 출산을 한 이후에도 열일, 할일 할 계획입니다.

결혼이 오히려 제 커리어에 더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든든한 남편 덕에 제가 원하고, 잘할 수 있고, 잘하는 사건만 선택, 선택한 사건에만 집중! 하고 있습니다.

소송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을수록 결과가 좋아지기 때문에, 지난 1년 선택과 집중한 결과 저도, 의뢰인도 만족하는 결과를 더 많이 얻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결혼과 임신으로 자연스레 모임 자리도 줄다 보니 사람에 치이는 시간도 확 줄어들게 됐고요. 여러모로 아름다운 워라밸 구현 중.

인스타에 이렇게 긴 글 올리는 건 처음인 것 같은데. 아무래도 '이제 일은안 하시죠?'라는는 질문을 여러 번 받다 보니 울컥한 듯 하네요. 저는 결혼과 임신 후에도 여전히 일 잘하는 임 변호사로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워킹맘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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