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2관왕' 김제덕 "도쿄올림픽에 아쉬움 없어..만족도 200%" ('연중라이브')
2021. 8. 13. 21:25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 선수가 올림픽 출전 소감과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중라이브'에는 '2020 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 김제덕 선수의 화상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인터뷰에서 김제덕은 "올림픽 단체 금메달 따는 게 저의 목표이기도 하고 꿈이기도 한데, 그걸 이뤄서 너무 만족한다. 이번 '2020 도쿄 올림픽'에 아쉬움은 없다. 만족도 200%고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놀기보다는 저의 꿈과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선수가 되도록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김제덕은 자가격리 중에도 훈련을 게을리하고 있지 않다고.
이와 함께 자가격리 후 계획을 묻자 "국밥을 먹고 요양원에 계신 할머니를 뵙고 돌아가신 할아버지 산소에 갔다가 아빠에게 금메달을 걸어 드리는 게 목표다"라고 밝혔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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