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덕 "최유정 SNS 맞팔+응원 감사..도쿄 올림픽 만족도 200%"(연중 라이브)

[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제덕 선수가 최유정의 응원을 받으며 '성덕'에 등극했다. 이에 "당황스러우면서도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8월 13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양궁 2관왕에 오른 김제덕 선수와의 화상 인터뷰가 예능 최초로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인터뷰에서 김제덕 선수는 "저의 꿈 중 하나가 올림픽 남자 단체 금메달 따는 거였는데 그걸 이뤄서 너무 만족한다"며 "이번 2020 도쿄 올림픽 만족도는 200%"라고 말했다.

'주먹밥 쿵야'를 닮았다는 말에는 "제가 봐도 많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하는가 하면, "박찬호 선수와 닮았다는 말도 듣는다"고 하기도.

그룹 위키미키 최유정 팬이라고 밝힌 바 있는 김제덕 선수. 이에 최유정은 올림픽 기간 중 김제덕 선수의 SNS에 찾아가 직접 응원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제덕 선수는 "저도 최유정 씨의 댓글을 보고 놀랐다. 너무 당황스러우면서도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올림픽 기간 내내 응원도 해주고 맞팔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응원 받은 만큼 몇 배 이상 열심히 노력해서 꿈과 목표를 이루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쿄에서 돌아와 현재 자가 격리중이라는 김제덕 선수는 "자가 격리 해제 후 국밥을 먹고, 요양병원에 계신 할머니를 뵙고, 할아버지 산소에 간 뒤, 아버지 목에 금메달을 걸어 드리는 것이 저의 목표"라고 말하기도 했다.(사진=KBS 2TV '연중 라이브'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