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4·15일 [TV하이라이트]
[경향신문]
오해만 더 깊어지는 송이와 도겸
■스페셜드라마 <이벤트를 확인하세요>(MBC 토 오후 9시50분) = 예고 없이 이별한 송이(방민아)와 도겸(권화운). 비통에 빠진 송이에게 ‘커플 여행 이벤트’에 당첨됐다는 연락이 온다. 두 사람의 사이를 되돌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한 송이는 도겸에게 이 소식을 전한다. 하지만 도겸은 “헤어진 사이에 무슨 제주도야?”라며 시큰둥한 반응만 보인다. 여행 당일, 끝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도겸에게 송이가 실망할 찰나 도겸이 등장한다. 송이는 도겸과 다시 커플이 되겠다는 의지를 불태운다. 하지만 여행이 계속될수록 둘 사이의 오해는 깊어진다.
여름철 시원함을 선물하는 사람들
■극한직업(EBS1 토 오후 9시5분) = 폭염이 지속되는 요즘, 사람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분투하는 이들이 있다. 습한 여름날만 되면 찾아와 건강을 위협하는 곰팡이. 벽을 까맣게 물들인 곰팡이를 박멸해 새집처럼 만들어주는 ‘곰팡이 제거 시공팀’은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여름 필수 아이템, ‘에어컨 설치팀’도 마찬가지다. 특히 요즘에는 설치 과정이 까다롭지만 여러 장점을 갖춘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람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하기 위해 땡볕 더위와 사투를 벌이는 작업자들을 만나본다.
데이터로 보는 도쿄 올림픽 이후
■시사기획 창(KBS1 일 오후 9시40분) = 제32회 도쿄 올림픽이 17일 동안의 여정을 마쳤다. 일본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27개를 비롯해 58개 메달을 획득해 종합 순위 3위에 올랐다. 하지만 축제 뒤 남은 현실은 냉혹했다. 개회식이 열린 지난달 23일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225명이었지만, 폐회식 날인 8월8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1만4472명으로 3.4배 늘었다. 올림픽이 코로나19 확산의 계기가 된 것이다. 과연 올림픽 성화는 일본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전문가들과 함께 ‘데이터로 본 일본의 두 얼굴’을 주제로 대화를 나눠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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