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광복절 경축식 역대 최소 규모로..사전녹화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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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복절 경축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역대 최소 규모로 치러진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현장 중계방송과 사전녹화 영상 상영 방식으로 병행해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첫해인 지난해에도 참석 인원을 170명 정도로 제한했는데, 올해는 더 축소한 것이다.
올해 경축식 주제는 '길이 보전하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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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복절 경축식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역대 최소 규모로 치러진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현장 중계방송과 사전녹화 영상 상영 방식으로 병행해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참석 인원은 50명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19 확산 첫해인 지난해에도 참석 인원을 170명 정도로 제한했는데, 올해는 더 축소한 것이다.
독립유공 포상자 친수식과 경축식 공연은 생략된다. 대신 독립 역사를 상징하는 여러 장소에서 사전녹화한 영상을 상영해 선열들의 나라 사랑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긴다.
올해 경축식 주제는 ‘길이 보전하세’다. 일제 침탈의 아픔을 딛고 선열들의 포기하지 않는 의지로 이루어 낸 독립과 그 터 위에 경제발전·민주화를 거쳐 선진국 지위로 격상된 대한민국의 위상을 강조하면서 ‘선도국가 대한민국’을 길이 보전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순서에는 올해 도쿄올림픽 주역들이 동참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부녀 메달리스트 여홍철 경희대 교수와 여서정 선수가 ‘국기에 대한 경례’를 낭독하고, 애국가 제창 때는 여러 선수들이 올림픽 무대에서 보여준 열정과 투혼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경축식은 독립운동과 광복의 역사를 담은 장소인 배화여고, 탑골공원, 독립기념관에서 울려 퍼지는 만세삼창 영상으로 마무리된다. 만세삼창은 아역배우 김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소속 김의근, 도쿄올림픽 근대5종 동메달리스트 전웅태 선수가 각각 문화·과학기술·스포츠계를 대표해 선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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