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금품수수·횡령 혐의'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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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유 구청장은 금품 수수와 공금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유 구청장의 사무실과 자택 등 6곳을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6월부터 유 구청장의 금품 수수 혐의를 수사해왔고, 최근 공금을 임의 사용한 정황도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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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유 구청장은 금품 수수와 공금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유 구청장의 사무실과 자택 등 6곳을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6월부터 유 구청장의 금품 수수 혐의를 수사해왔고, 최근 공금을 임의 사용한 정황도 포착했다. 유 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1998~2002년 동대문구청장으로 재직했고 2010년부터 3연임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들을 살펴본 뒤 추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결정할 것"이라면서 "아직 신병 처리를 논의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dar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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