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3일 남았는데..바르셀로나 데파이도 등록 불가

김건일 기자 2021. 8. 13. 1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34)와 결별을 선언한 이유는 메시를 등록할 수 없기 때문.

12일 카탈루냐 라디오는 "바르셀로나가 데파이를 비롯해 에릭 가르시아, 세르히오 아구에로, 그리고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을 등록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들을 등록하기 위해선 선수단 임금을 줄여야 한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프리시즌에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이적생 멤피스 데파이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34)와 결별을 선언한 이유는 메시를 등록할 수 없기 때문.

메시 이외에도 고액 임금 선수들이 많아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이 강화한 샐러리캡 규정을 충족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오는 15일(한국시간) 레알 소시에다드와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개막전까지 남은 기간은 3일.

메시를 포기했는데도 아직도 몇몇 선수는 등록 불가 상태다.

놀랍게도 바르셀로나가 주전 공격수로 낙점하고 영입한 네덜란드 국가대표 멤피스 데파이(27)가 그 중 한 명이다.

12일 카탈루냐 라디오는 "바르셀로나가 데파이를 비롯해 에릭 가르시아, 세르히오 아구에로, 그리고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을 등록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들을 등록하기 위해선 선수단 임금을 줄여야 한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샐러리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랄렘 퍄니치, 사무엘 움티티, 마틴 브레이웨이트 등 일부 선수의 방출을 시도하고 있지만 해당 선수들은 여전히 누캄프에 남아 있다.

하지만 카탈루냐 라디오는 "바르셀로나가 개막전에 맞춰 영입 선수 네 명을 모두 등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일부 충성심 있는 선수와 임금 삭감 협상을 진행 중이며 움티티, 퍄니치, 브레이웨이트를 내보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

즉 바르셀로나는 개막전에 완전한 전력으로 나서기 위해선 3일 안에 임금 삭감 협상을 마무리하고 퍄니치, 움티티, 브레이웨이트로 대표되는 일부 고액 연봉 선수들을 이적시켜야 한다. 움티티는 포르투갈 구단 벤피카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영국 디애슬래틱은 "제라드 피케, 마크르 안드레터 슈테겐, 프렝키 디용, 클레멘트 랑글레 등 일부 선수들은 주제프 바르토메우 전 회장과 합의했던 임금을 나중에 받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방법 외에도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10주 부상으로 결장한다는 진단을 받았으며, 에릭 가르시아가 올림픽에서 막 복귀했기 때문에, 바르셀로나는 데파이와 에메르송을 먼저 등록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다른 영입생 유서프 데미르는 개막전 출전이 긍정적이다. 카탈루냐 라디오는 "데미르는 바르샤B팀 선수이기 때문에 이미 등록된 것으로 보이며 레알 소시에다드와 경기에 소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