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리 스콧→마크 포스터 감독, '모가디슈' 극찬 "놀라운 완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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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명감독들이 한국영화 '모가디슈'를 향해 극찬을 보내 눈길을 끈다.
13일 배급사 측에 따르면, 올 여름 극장가에 한국영화의 부활을 알린 '모가디슈'(감독 류승완, 제공배급 롯데, 제작 덱스터스튜디오 외유내강)를 향해 할리우드 대표 명감독 3인이 추천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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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할리우드 명감독들이 한국영화 ‘모가디슈’를 향해 극찬을 보내 눈길을 끈다.
13일 배급사 측에 따르면, 올 여름 극장가에 한국영화의 부활을 알린 ‘모가디슈’(감독 류승완, 제공배급 롯데, 제작 덱스터스튜디오 외유내강)를 향해 할리우드 대표 명감독 3인이 추천사를 보냈다.
먼저 ‘블랙 호크 다운’(2002), ‘마션’(2015), ‘프로메테우스’(2012), ‘에이리언’ 시리즈 등 걸작으로 저명한 리들리 스콧 감독이 “‘모가디슈’의 이야기는 알려질 가치가 있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혼란스러운 이 시기에 영화를 공개한 것은 매우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퍼블릭 에너미’(2009), ‘콜래트럴’(2004), ‘히트’(1996)를 연출했던 마이클 만 감독 역시 “영화의 완성도는 놀라웠고, 굉장히 감명 깊은 작품”이라고 소감을 전해 영화가 선사한 진한 여운에 감명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월드워Z'(2013), ‘007 퀀텀 오브 솔러스’(2008)를 연출한 마크 포스터 감독은 “‘모가디슈’는 평범한 행동이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점을 일깨워준다. 이 감명 깊은 작품은 우리에게 더 밝은 미래를 상상할 수 있도록 영감을 준다“며 ‘모가디슈’가 보여준 실화 이상의 감동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모가디슈’는 이날 낮 12시를 기점으로 200만 27명을 돌파했다. 또한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100%를, CGV골든에그지수 96%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웰메이드 한국영화의 탄생을 알린 ‘모가디슈’가 거침없이 흥행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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