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볼게요, 감사합니다"..윤주, '간 이식 수술' 후 퇴원 예정

신정인 기자 2021. 8. 1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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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간 이식 수술을 받은 배우 윤주가 퇴원 소식을 전했다.

윤주는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월요일 드디어 퇴원 결정!"이라고 적으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어 "에휴. 회복이 더 힘든 듯. 마음만 앞서니 매일 간호사쌤들한테 혼나는데도 왜 귀에 안 들어오는지. 잘못했네"라며 "재활, 감사합니다. 걸어볼게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주는 지난해 4월 항생제 부작용으로 급성 간부전 진단을 받고 치료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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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주/사진=윤주 인스타그램


최근 간 이식 수술을 받은 배우 윤주가 퇴원 소식을 전했다.

윤주는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월요일 드디어 퇴원 결정!"이라고 적으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그는 "아직 걸음마, 화장실도 못 가는 상태라는 게 슬프지만 계속 연습하면 되겠죠?"라며 "제 노력이 전부인데 내가 참 게으르네"라고 말했다.

이어 "에휴. 회복이 더 힘든 듯. 마음만 앞서니 매일 간호사쌤들한테 혼나는데도 왜 귀에 안 들어오는지. 잘못했네"라며 "재활, 감사합니다. 걸어볼게요"라고 덧붙였다.

배우 윤주/사진=윤주 인스타그램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그가 어플을 이용해 장난스러운 표정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한결 밝아진 모습을 본 팬들은 "고생 많았어요", "얼른 회복해서 건강하게 활동하자" 등 응원을 보냈다.

앞서 윤주는 지난해 4월 항생제 부작용으로 급성 간부전 진단을 받고 치료에 돌입했다. 당시 체중이 58kg에서 42.5kg까지 줄었다고 밝혀 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지난달 24일 간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윤주는 2010년 연극 '그놈을 잡아라'로 연기를 시작해 영화 '나쁜 피'로 2012년 데뷔했다. 이후 영화 '미쓰와이프' '범죄도시' 13일의 금요일: 음모론의 시작'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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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인 기자 baec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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