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이 '미우새' 때문에 집 천장 뜯겨나가도 말 못한 이유 "쪼잔해 보일까 봐.."

경예은 2021. 8. 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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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종국이 방송 촬영 때문에 자신의 집 천장이 망가졌음에도 대인배 면모를 보였다.

해당 영상에서 김종국은 "제가 딱 오늘 하루 쉬는 날이어서 처음으로 브이로그를 찍어본다"고 운을 뗐다.

  한편 김종국은 논란을 예상한 듯 영상 하단에 "'미우새' 너무 뭐라 하지 말라"며 "저 정말 하나도 신경 안 쓰고 산다. 그냥 옷 입으려고 카메라 침대에 놓다가 보여서 농담한 것"이라는 글을 고정해 두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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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종국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종국이 방송 촬영 때문에 자신의 집 천장이 망가졌음에도 대인배 면모를 보였다.

12일 김종국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부위로그 아니고 Vlog’라는 제목으로 15분 길이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종국은 “제가 딱 오늘 하루 쉬는 날이어서 처음으로 브이로그를 찍어본다”고 운을 뗐다.

뒤이어 옷을 입기 위해 카메라를 잠시 내려둔 그는 화면에 살짝 훼손된 천장이 보이자, 손가락으로 그 부분을 가리키며 “‘미우새(미운 우리 새끼)’에서 카메라를 달고 떼다가 천장까지 다 뜯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거 갈아줘야 하는 거 아니야?’라는 말은 쪼잔해 보일까 봐 안 했다”고 덧붙이며 태연하게 촬영을 이어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남의 집에 구멍을 내고 그냥 가냐”, “양심이 없나?”, “당연히 얘기해야지. 너무 착하다” 등 김종국 대신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부는 이를 “갑질”이라 칭하며 거세게 비판하기도 했다.

사진=김종국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김종국은 논란을 예상한 듯 영상 하단에 “‘미우새’ 너무 뭐라 하지 말라”며 “저 정말 하나도 신경 안 쓰고 산다. 그냥 옷 입으려고 카메라 침대에 놓다가 보여서 농담한 것”이라는 글을 고정해 두어 눈길을 끌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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