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검객' 최병철, 펜싱 F4에 "라떼는 말이야"..김준호 역습 [당나귀귀]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괴짜 검객' 최병철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2020 도쿄올림픽을 빛낸 '펜싱 F4'를 만난다.

13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후 방송되는 '당나귀 귀'에서는 올림픽 2연패를 거머쥔 '펜싱 F4'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 선수와 최병철 해설위원과의 대기실 만남 현장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방송국 대기실에 모인 '펜싱 F'4는 귀국 후 자신들에게 쏟아진 국민적인 관심과 첫 예능 출연에 다소 들뜨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2012 런던올림픽 펜싱 동메달리스트였던 최병철 해설위원이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대기실을 깜짝 방문했고, 김정환과 구본길은 "형이 오니까 기가 사네요"라며 누구보다 반가워했다.

이 가운데 대기실에 마련된 김밥을 보고 라면이랑 같이 먹으면 좋겠다는 '대선배' 최병철의 한마디에 셋째 김준호와 막내 오상욱은 방송국에서 라면을 찾아 헤맸다.

우여곡절 끝에 미션을 완수한 동생들에게 구본길은 "우리 때는 밥솥도 들고 다녔다"면서 '라떼 토크'에 시동을 걸었다. 여기에 최병철이 한 술 더 떠 "우리 때는 물과 얼음을 들쳐 메고 산을 넘어가서 훈련했다"는 등 점입가경 '라떼 토크'를 선보이자 김준호는 뼈를 때리는 역습 멘트로 최병철을 당황시켰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15일 오후 5시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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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