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마스크는 턱에 걸치고..밤마다 불밝힌 풋살장에 수십명 북적

민가경 2021. 8. 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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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 조치가 시행 중인 가운데 오후 6시 이후 이뤄지는 풋살장 영업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전 중구의 한 주민은 1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어제(12일) 밤 9시부터 자정 무렵까지 집 바로 옆 풋살장에 수십 명이 북적댔다"며 "마스크도 벗고 떠들며 운동하는 게 말이 되냐"고 말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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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 조치가 시행 중인 가운데 오후 6시 이후 이뤄지는 풋살장 영업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전 중구의 한 주민은 1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어제(12일) 밤 9시부터 자정 무렵까지 집 바로 옆 풋살장에 수십 명이 북적댔다"며 "마스크도 벗고 떠들며 운동하는 게 말이 되냐"고 말했는데요.

이 주민이 제공한 영상을 보면 대낮처럼 불을 밝힌 풋살장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도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채 운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 대전에서는 풋살장 같은 실외체육시설에서 낮에는 4명까지만 모여 운동할 수 있습니다.

이때도 관리자가 있어야 하고, 오후 6시부터는 2명까지만 가능한데요.

다만 강습은 이런 제한이 없습니다.

주민들은 방역 수칙 위반이라고 주장하지만, 풋살장 측은 이 규정을 내세워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반박하고 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민가경>

<영상: 독자 제공,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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